원풍물산, 추동에 ‘지모스’ 직수입 확장
이탈리안 럭셔리 캐주얼 국내 단독 판매
원풍물산(대표 이두식)이 올해 8월 추동 시즌부터 이탈리안 럭셔리 캐주얼 브랜드 ‘지모스(GIMO’S)’를 직수입해 단독 브랜드로 확장 전개한다. 원풍물산은 ‘지모스’ 이탈리아 본사와 국내 단독 판권 계약을 완료했다. 박민석 남성복 총괄팀장은 “지모스 일부 라인을 킨록앤더슨 매장안에서 수입해 10년간 국내 시장에서 인큐베이팅 했다. 꾸준한 고객 수요로 킨록앤더슨 작년 매출의 15%를 차지해 시장 잠재력을 검증했다”고 전했다.
원풍물산은 지난 3월 말 이태원동 ‘스튜디오 콘트라스트’에서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22FW 지모스 컨벤션을 선보였다. 남성(UOMO), 여성(DONNA), 남성컨템포러리(GMS75)로 세가지 라인을 선보인다. 남성복이 50%, 여성복이 10%, 남성 컨템포러리 40% 정도 비중이다. 아우터, 자켓, 팬츠, 니트 등 토탈로 진행한다.
지모스는 올해 추동 시즌 주요 백화점을 중심으로 유통을 전개하며 온라인으로는 판매하지 않는다. 최종적으로는 국내 10개 매장으로 소수 지점을 중심으로 한 럭셔리 브랜드로 키울 예정이다. 지모스 메인 타겟은 30~50대 남녀이다.
지모스는 1968년 설립된 이탈리안 럭셔리 캐주얼 브랜드다. 가죽 소재가 강점으로 독보적 디자인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지모스는 피티워모 중앙관 중심에 큰 위치를 차지하는 브랜드로 이탈리아에서 본사 자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고급스럽고 세련된 디자인과 색감이 특징이며 가죽소재임에도 편안한 착용감을 가지고 있고 가볍다. 럭셔리한 소재를 중심으로 진행하고 있으나 국내 남성복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가격대로 맞춰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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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라인은 자연스러우면서 럭셔리한 감성의 디자인과 경량화된 가죽소재 기술력, 독특한 컬러감이 특징이다. 또, 제품 전체에 원풍물산 디자인실과 협력한 국내 스펙을 적용해 소비자들에게 잘 어울리는 핏감을 선사한다. 차별화된 그라데이션 더블 가먼트 다잉 니트 웨어도 선보인다. 남성 컨템포러리 라인은 착용시 실루엣을 살려주고 편안한 착용감을 가진 캐주얼 제품이 주를 이룬다.
지모스만의 기술력이 함축된 스트레치 스웨이드 다잉 팬츠를 포함한다. 여성 라인은 패딩과 가죽 소재를 사용한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적용했다. 원풍물산은 지모스 런칭을 시작으로 제조판매 뿐 아니라 유통사로서의 영역을 확대한다. 또, 캐주얼 신시장을 개척해 소비자 접점을 늘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