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 ‘티셔츠, 일상의 다채로운 컬렉션이 되다’ 전시회
국내 대표 패션 사진 작가 3인방 작품
글로벌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가 국내 대표 패션 사진 작가인 안상미, 곽기곤, 김재훈과 함께 유니클로 신사점과 롯데월드몰점에서 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 ‘티셔츠, 일상의 다채로운 컬렉션이 되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전시회는 티셔츠가 평범한 일상에서 빛나고 아름다운 작품이 될 수 있다는 기획 하에 진행됐다. 세 작가의 독창적 시각으로 유니클로 티셔츠를 작품 속에 녹여낸 것이 특징이다.
유수의 매거진과 협업해 온 안상미 작가는 티셔츠를 일하는 공간에서 입는 단순한 기능적 도구를 넘어서는 아이템으로 표현했다. ‘티셔츠 에즈 워크웨어’라는 주제로 아트, 패션, 다이닝 등 영감과 협업이 필요한 곳에 일하는 크루들의 모습을 사진에 담았다. 창의적 아이디어의 단초가 될 수 있는 유니클론 티셔츠를 보여준다.
미국에서 활동 중인 패션 포토그래퍼 곽기곤 작가는 ‘티셔츠 온 더 무브’라는 주제로 LA 베니스 비치에서 역동적 기술을 보여주는 스케이트 보더들을 카메라에 담았다. 특유의 익스트림한 액션이 오버사이즈 크루넥 티셔츠 실루엣과 만나 자유로운 움직임을 보인다.
젊은 창작 아티스트 그룹 ‘스튜디오 콘크리트’ 김재훈 작가는 ‘티셔츠 앤 에브리데이 오브젝트’라는 주제로 티셔츠의 아티스틱한 페르소나를 이끌었다. 도시 생활의 일상적 오브제와 유니클로의 CD 크리스토퍼 르메르가 디자인한 U크루넥T를 오브제로 활용해 사물의 고유성과 현대성을 보여준다.
유니클로 신사점은 이번 사진 전시회와 함께 매장 내 일상 속 휴식이 되는 도서 공간을 마련했다. 이 도서 공간은 큐레이션 서점 ‘땡스북스’에서 직접 선별한 도서로 구성됐다. 매장 방문 고객이 책을 통해 소소한 기쁨을 누릴 수 있기를 바라는 취지를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