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오 회장, ”인천 송도서 글로벌 패션기업으로 거듭날 것“
패션그룹형지, 오는 7월 형지글로벌패션복합센터 입주 예정
“인천 송도에서 패션그룹형지의 새로운 시대를 맞이해 글로벌 패션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다.”(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
패션그룹형지(회장 최병오)는 인천 송도에 완공된 형지글로벌패션복합센터에 오는 7월까지 패션그룹형지의 모든 계열사가 입주할 예정이라고 오늘(18일) 밝혔다.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은 앞으로 글로벌 패션기업으로 온오프 연계한 온라인 강화와 ESG에 집중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패션그룹형지는 계열사로 형지리테일, 형지I&C(형지아이앤씨), 까스텔바작 등이 있다. 형지에스콰이아, 형지엘리트, 본 매그넘, 예작, 캐리스노트 등 다수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국내를 대표하는 패션전문기업이다.
형지글로벌패션복합센터가 위치한 인천 송도는 패션그룹형지의 새로운 사업을 추진하고 전 계열사가 서로의 시너지를 내기에 적합한 지역으로 꼽혀왔다. 대학과 많은 스타트업 회사들이 밀집해 있어서다.
더불어 패션그룹형지는 오는 6월 온라인, 오프라인 겸용 플랫폼 ‘바우하우스’를 런칭할 계획이다. 형지그룹 전 계열사 제품을 바우하우스에서 소비자가 구매할 수 있도록 한다는 전략이다. 오프라인 매장과 연계해 온라인에서 신규 고객 유입을 활성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코로나19로 비대면 비즈니스가 강화되고 있는 만큼 홈쇼핑, 온라인까지 판로를 확대해 오프라인 매장 및 제품 재고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패션그룹형지 대표 최병오 회장은 “지난 10년간의 공사가 완공돼 송도 형지글로벌패션복합센터로 이주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다양한 패션 스타트업과 협업해 빅데이터를 분석, 제품 기획 및 디자인을 적용하는 등 패션 스타트업 플랫폼을 구축하면서 패션그룹형지의 디지털화에 속도를 가할 것이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패션그룹형지는 ESG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형지그룹은 친환경 소재를 적극 사용하는 등 ESG경영을 실천해 지구 환경보호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