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150억원 목표로 리뉴얼 시동

지오송지오, 22FW 컨벤션, 젊어지고 고급화한 네오 아방가르드 

2022-03-30     이서연 기자

송지오인터내셔널(대표 송지오)은 지난달 23일~24일 서울숲 코사이어티에서 ‘지오송지오’ 리뉴얼 런칭 22FW 컨벤션을 선보였다. 오는 8월 지오송지오 기존 전개사인 파스토조(대표 박용수)에서 라이선스 계약이 종료되고 송지오인터내셔널이 직접 전개한다.

송지오인터내셔널은

리뉴얼한 지오송지오 22FW 시즌 매출 목표는 150억원이다. 22FW 시즌 새롭게 리뉴얼한 지오송지오는 대리점 5개 미만을 포함해 아울렛 등으로 30개점에서 유통을 시작한다. 기존 43개 지점에서 효율점 위주로 개편한 매장으로 구성한다. 

송지오인터내셔널은 지난해부터 지오송지오 조직을 세팅하기 시작했다. 디자인 총괄은 원풍물산 킨록 출신 최판길 실장이 이끌고 있다. 지오송지오 메인 타겟은 24~38세 남성으로 한층 젊어진다. 자기 자신에게 투자하는 것에 아낌없고 가치있는 하나에 열광하는 소비자를 주요 고객으로 한다. 

또, 디자이너 감성이 더해진 ‘네오 아방가르드’ 컨템포러리 브랜드 콘셉트로 고급화한다. 또, 리뉴얼한 지오송지오는 캐주얼을 강화한다. 전체 물량 비중 중 정장이나 셋업을 포함한 클래식 비중이 34%이고 나머지는 캐주얼로 구성했다. 지오송지오 최판길 디자인 총괄 실장은 “원부자재 가격 상승을 반영해 퀄리티를 낮추지 않고 기존보다 택가를 5~10% 정도 올렸다”고 전했다. 

22FW 시즌 컬러는 뉴트럴 톤과 모노톤을 베이스로 했고 블랙을 주로 썼다. 포인트컬러로 로얄 블루, 푸치샤 등을 사용해 네오 아방가르드 무드를 녹였다. 또, 바실리 칸딘스키 작품과 리투아니아 작가 로카스 알렐리우나스와 협업한 그래픽을 캐주얼 아이템에 활용해 추상화 시즌 컨셉을 담았다.

전체 스타일 수는 460여개로 컨템포러리 시즌 평균 스타일수 대비 많은 편이다. 또, 2024FW를 목표로 지오송지오 백화점 라인을 준비해 입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