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클로젯, 서울숲에 ‘야드 서울’ 오픈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한 복합문화공간

2022-03-17     이서연 기자

고태용 디자이너의 ‘비욘드클로젯(Beyond Closet)’이 성수동에 카페 복합형 문화공간 ‘야드 서울(YARD Seoul)’을 오픈했다. 서울숲 갤러리아 포레 인근에 위치한 야드 서울은 오가닉 갤러리 테마 아래 다양한 패브릭과 오브제 기반 아트워크, 핸드메이드 가구들로 채워진 공간으로 탄생했다. 크리에이티브 그룹 스프레드 웍스, 가구 디자이너 문승지, 공간 디자이너 정석병이 협업해 차별화된 감도를 보여준다. 

‘드링크 앤 푸드 온 아트(Drink & Food on ART)’라는 카페 슬로건에 걸맞게 커피, 와인, 디저트 등 식음료를 즐길 수 있다. 또, 고태용 디자이너의 취향에 맞게 큐레이팅한 와인과 야드 서울 시그니처 도넛과 브런치를 만나볼 수 있다. 

야드 서울 시그니처 도넛은 ‘비비드 도넛’과의 콜라보로 탄생했다. 비욘드클로젯을 대표하는 I.L.P라인 비숑 디자인을 모티브로 한 BB크로넛이 그 주인공으로 토요일에만 한정 판매한다. 도산 공원 그랑시엘과의 협업으로 푸드 메뉴 또한 준비돼 브런치도 즐길 수 있다. 커피는 에이엠에이커피 로스터스 원두를 활용해 6개 메뉴로 구성했다. 현대 미술에서 영감을 받은 비주얼과 플레이팅으로 완성한 드링크 메뉴와 반려동물을 위한 퍼푸치노까지 마련했다. 

야드 서울은 향후 다양한 브랜드와 콜라보를 통해 매 시즌 매장을 변화시킬 예정이다. 봄의 시작을 앞두고 서울숲으로 피크닉을 오거나 반려동물과 산책하는 사람들이 즐겁고 편안한 시간을 보낼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야드 서울은 지난 1일 가오픈했고 오는 19일 정식 오픈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