뮬라맨즈, 런칭 2년 만에 100억원 향해 달린다
작년 하반기 매출, 상반기 대비 2배 이상 성장
‘뮬라맨즈’가 올해 100억원 매출을 목표로 기능성과 디자인을 갖춘 제품 다양화와 ‘미스터 올림피아’ 대회 등 전문 보디 빌딩 및 피트니스 대회를 통한 적극적 브랜드 운영에 힘쓴다. 올해는 대표 상품 ‘피지크 업 숏 슬리브 2.0’ 출시와 함께 공격적 드라이브를 건다. 뮬라맨즈는 기존 뮬라 시그니처 원단과 스포츠 브랜드에서 주로 사용하는 최고급 원단을 채택했다. 전문 보디빌딩 프로 선수와 헬스 트레이너 등 전문가를 정기적으로 인터뷰해 개발에 적극 반영했다.
지난달에는 고객 의견을 반영해 업그레이드한 ‘피지크 업 숏 슬리브 2.0’을 새롭게 선보였다. 근육질 체형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강조된 어깨와 등 라인을 선보일 수 있도록 머슬핏 패턴을 더욱 개선했다. 신축성과 내구성, 착용감을 높이고 역동적 동작에도 더 자유로운 움직임을 돕는다. 옥수수에서 뽑은 친환경 원사와 향균 기능이 있는 에어로실버 원사를 섞은 친환경 원단을 활용했다. 뮬라만의 봉제기술로 목라인 늘어짐을 방지했다.
뮬라맨즈는 작년 하반기 매출이 상반기 대비 2배(122%) 이상 신장했다. 또 자사몰 가입자를 4만명 확보하는 등 빠른 성과로 입지를 다졌다. 뮬라맨즈는 보디빌딩계 올림픽으로 불리는 미국 ‘미스터 올림피아’ 공식 라이선스를 획득하며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2020년 상반기 첫 선을 보인 뮬라맨즈는 실용적 하이테크 퍼포먼스웨어를 선보였다. 헬스 고관여자들의 체형에 맞춰 패턴을 세분화하고 스타일을 유지하면서 운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카테고리별 제품을 다양화했다.
‘피지크 업 숏 슬리브’는 95%에 달하는 판매율을 기록하며 고객층에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 제품은 인체 공학적 디자인에 어깨와 가슴은 커보이고 몸은 슬림해 보이는 시각적 효과를 적용했다. 역삼각형의 일명 ‘브이테이퍼’ 바디쉐입을 돋보이게 해주는 ‘뮬라 시그니처 머슬핏 패턴’을 완성했다. 기능성 소재와 ‘와이-제로’ 구조의 인체공항적 디자인을 갖춘 하의류도 인기다. 편하고 활용도 높은 ‘윈터 컴포트 조거 팬츠’는 10월 초 출시 후 3개월만에 판매율 86%를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