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Brand] 까스텔바작 - 글로벌 토탈 패션 브랜드로 도약
2021-12-30 나지현 기자
까스텔바작(대표 최준호)은 골프의류에 예술을 접목해 ‘패션 골프’라는 새로운 문화를 개척하며 현재 직영 포함 140여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앞선 고객 경험을 위해 디지털 전략 강화가 화두다.
2020년부터 모바일 APP 런칭을 비롯해, 3D/VR 상품보기 등 비대면 고객 체험을 강화하기 위한 ‘VR스토어’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골프웨어 브랜드로는 세계 최초로 실감미디어인 XR기술을 적용한 ‘XR패션쇼’를 진행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VR(가상현실)과 AR(증강현실)을 아우르는 XR 기술을 바탕으로 필드, 우주 등 가상공간인 메타버스에서 까스텔바작의 2021 FW시즌 스타일 20가지를 360도 입체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도록 했다.
까스텔바작은 골프웨어 브랜드를 넘어 글로벌 토탈 패션 브랜드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이를 위해 올해 온오프라인 유통 및 브랜드 가치 강화, 사업다각화, 글로벌 시장 확장을 계획 중이다.
골프웨어 트렌드를 선도하는 소비자들을 사로잡기 위한 프리미엄 캡슐라인을 올해 상반기 중 런칭한다. 또한 자사 제품 이외에 수입의류와 프리미엄 골프 용품을 판매하는 편집샵 오픈도 준비 중이다. 팬덤을 확보한 브랜드를 대상으로 제휴나 협업, 지분 인수 등을 통해 시장 변화에 따른 위험에 대처할 수 있도록 사업을 다각화시킨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