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 ‘스프링샤인’과 팝업 전시회
발달장애인 예술가 후원
2021-12-08 이서연 기자
유니클로가 사회적기업 ‘스프링샤인’과 함께 오는 17일까지 특별 전시회를 진행한다. 지난 3일 세계장애인의 날을 맞아 유니클로 신사점에서 개최한 발달장애인 아티스트의 작품 세계를 선보이는 팝업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에는 스프링샤인 소속 아티스트 5인이 참여하며 작가들은 모두 ‘스프링샤인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통해 데뷔했다. 전시회 기간 중, 주말 오후 2시부터 7시까지는 작품을 활용한 굿즈를 판매하는 팝업도 마련한다. 다회용 마스크, 스카프, 엽서, 마우스패드 등 다양한 제품을 판매한다. 전시기간 현장에서 스프링샤인 후원 의사를 밝힌 고객에게는 멸종위기동물 지키기 활동 일환으로 제작된 ‘수달과 반달가슴곰’이 그려진 에코백을 선착순 증정한다.
유니클로 측은 “유니클로는 사회적 편견이나 고정관념 없이 세상 모든 사람들이 더 행복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이번 전시회가 발달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과 예술 분야 포용성 확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유니클로는 지난 달 17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 겨울 감사제 기간 동안 지역사회와 나눔 실천 일환으로 스프링샤인 소속 발달장애인 예술가 작품이 그려진 파우치와 2022 탁상용 캘린더를 증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