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보고 바로사는 비대면 ‘2021디지털패션문화페스티벌’

메타버스와 라이브 활용한 패션문화 축제

2021-11-26     정정숙 기자

바로 보고 바로 사는 ‘2021디지털패션문화페스티벌’이 비대면으로 펼쳐진다. 한국패션산업연구원(원장직무대행 박재범, 이하 패션연)은 대구광역시 지원을 받아 ‘2021디지털패션문화페스티벌(DIFACUL 이하 디파컬)’을 오는 12월 6일부터 12일까지 7일간 비대면 온라인축제로 연다.

8회를 맞는 디파컬은 패션문화의 디지털라이제이션에 중점을 두고 열린다. ‘바라보고 바로사는’ 디지털패션쇼와 디지털쇼룸, 라이브커머스를 연계한다. 아울러 가상공간의 메타버스 축제장, 디파컬 초대석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구성한다. 디파컬 홈페이지(www. difacul.com)와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온라인채널에서 만날 수 있다.

이번 디지털패션쇼는 메타버스 기술이 접목된다. 디자이너 브랜드 런웨이는 대구 지역 명소와 문화공간을 배경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런웨이에 등장한 제품은 온라인으로 바로 정보를 얻고 살 수 있다. 패션쇼 라이브의 관람과 구매는 행사 기간 중 매일 7시에 유튜브와 네이브 라이브쇼핑 채널을 통해서 가능하다. 

메타버스 가상공간 ‘디지털쇼룸’에서는 지역 패션디자이너 9인(메종드이네스, 상민, 아임홍, 앙디올트랜드, 코햄체, 프롬스무드, 더유니폼, 선미, 수테일러샵)의 독창적인 의상 전시 관람과 구매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시민참여관으로 구성된 티셔츠 공모전 수상작품전은 8300명 온라인 투표로 결정된 50점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패션연 4층에 마련된 ‘얼라이브스튜디오디(Alive Studio D)'에서는 ‘대구 라이프스타일 온라인 패션마켓’이 함께 열린다. 대구지역 15개 기업(의류, 가방, 주얼리 등)이 참여해 지역상품을 실시간 홍보, 판매할 예정이다. 네이버쇼핑라이브 ‘디파컬’ 채널을 통해 12월 10일부터 12월 12일 3일간 저녁8시부터 만나볼 수 있다. 그 밖에 시민체험과 참여행사로 교복, 반려견 동반, 웨딩 시니어 4개 분야의 시민참여 모델 콘테스트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