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쎄프랑크푸르트, 7만3500여명 다녀간 세계최대 오프라인 도서전

디지털 프로그램 온오프 가교 역할

2021-11-22     김임순 기자

메쎄프랑크푸르트(Messe Frankfurt)가 세계 최대 규모의 도서 박람회를 개최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자체 전시장을 가진 세계 최대의 무역박람회, 회의 및 행사 주최자인 메쎄프랑크푸르트는 
지난달 20일부터 24일까지 프랑크푸르트 도서전(Frankfurter Buchmesse) 게스트 이벤트로 진행했다. 
올해 73회째를 맞는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은 출판물 및 관련 콘텐츠를 다루는 가장 중요한 국제 무역 박람회로 그 범위는 소설과 아동서적부터 과학 데이터베이스에 이르기까지 모든 종류를 망라한다. 

 

2021년 ‘Re:connect 프랑크푸르트에 돌아오신 것을 환영합니다.’를 주제로, 올해 세계 도서 업계의 박람회 중 처음으로 오프라인에서 진행된 대규모 박람회였다. 105개의 국가 및 지역에서 7만3500명의 방문객과 80개국 2013개 전시업체가 박람회장과 박람회의 디지털 행사장에 참가했다. 
행사 주최 관계자는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이 새로운 시작을 대표해 개최됐고 전 세계적 여행제한 속에서도 도서전이 이룬 성과는 우리의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것”이라며, “도서전은 우리 산업이 얼마나 탄력적이고 창조적인지를 보여줬다. 많은 수의 전시업체와 방문객들은 그들이 가졌던 만남의 결과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전시장에 직접 방문이 불가능했던 전문가들도 디지털 프로그램이 가교역할을 해준 덕분에 도서전에 참가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메쎄프랑크푸르트는 게스트 이벤트 이외에도 그룹이 직접 소유한 무역박람회 개최 또한 2021년 9월부터 점차 재개했다. 
오토메카니카 프랑크푸르트 디지털 플러스(Automechanika Frankfurt Digital Plus) 및 
하이퍼모션 프랑크푸르트(Hypermotion Frankfurt)는 광범위한 온라인 프로그램과 더불어 9월 14일부터 16일까지의 전시회장에서 개최됐다. 몇 주 전인 10월 5일부터 7일에는 독일어권 국가의 실내 환기 및 공기질에 대한 무역박람회인 IndoorAir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고, 프랑크푸르트 전시회장에서 개최될 다음 행사는 적층 제조 및 산업용 3D프린팅 분야의 선두 주자인 폼넥스트(Formnext)이며 2021년 11월 16일부터 19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