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루삼, 소취·구리이온 파이버 출시

2021-11-17     정기창 기자

(주)이루삼(대표 이동수)이 최근 소취 파이버(Fiber)와 구리이온 파이버를 출시했다. 이루삼의 소취 파이버는 최근 일본에서 개발한 제품으로 레이온 소재이며 세탁 내구성이 반영구적이라는 특징을 갖고 있다. 사용량은 10~15%로 폴리에스테르와 면, 모 등 모든 소재와 섞어 사용할 수 있다. 굵기는 1.7데니어, 길이는 38mm이다.

특정 화학물질에 대해 흡착과 분리가 가능하며 암모니아, 초산 등 각종 악취를 제거할 수 있다. 따라서 땀냄새, 담배냄새, 애완동물용품을 비롯 각종 침구류, 내의, 신발 깔창 등 다양한 제품에 적용 가능하다.

이와 함께 국내에서 특허를 획득한 구리이온 파이버는 항균, 항바이러스 효능이 탁월한 제품으로 황색포도상구균, 대장균, 폐렴균을 비롯해 인플루엔자, 노로바이러스 등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최초로 폴리에스테르 소재를 화학적 이온결합에 의한 기술로 작업시 금속이 검출되지 않는다.

컬러는 기존 구리소재의 경우 아크릴 소재로 어두운 컬러이지만 이 소재는 화이트 컬러로 사용자가 요구하는 색상을 구현할 수 있으며 염색성 또한 우수하다. 사용량은 5~15%이며 세탁 내구성은 반영구적이다. 소취, 항균시장은 매년 확대되고 있는 추세를 보임에 따라 각종 섬유소재는 물론 자동차 필터, 에어컨 등 가전용 필터 생산업체에서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