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스데이아일랜드’, 애프터코로나 투자의 미래 첫 플래그십 스토어
파르나스몰 입성, 특화된 컨텐츠· 스토리 녹인 진화된 공간
파르나스몰에 새로운 힐링 스팟이 생겼다. 반짝이는 해변의 모래사장을 형상화한 바닥재, 구부러진 곡선의 인테리어와 목화솜 재질의 내추럴한 마감의 벽면 등 리조트를 연상시키는 공간의 미학을 부각시킨 지엔코(대표 김석주)의 ‘써스데이아일랜드’ 매장이다.
코로나19 이후 모바일 쇼핑 구매 패턴이 더욱 거세지면서 오프라인에 대한 존재 이유는 더욱 뚜렷해졌다. 애프터코로나 시대를 겨냥해 오프라인 매장 방문 목적에 대한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다. 이제 소비자는 옷만 파는 매장을 원하지 않는다. SNS에 올리기 위한 포토스팟은 필수이며 오프라인 매장에서 브랜드가 주는 새로운 가치를 찾는다. 잘 만들어진 옷이 어떤 공간에 어떻게 걸려있는지가 중요해졌다.
지엔코 김석주 대표는 “써스데이아일랜드 1호 플래그십스토어는 기존 백화점 유통 공간에서 의 한계를 벗고 고유의 아이덴티티와 스토리, 제품을 보여주는데 집중한 매장”이라고 밝혔다. 또 “플래그십스토어는 다채로운 컬처를 보여주고 브랜드의 의미와 철학을 소비자와 공유하며 팬덤을 확대 재생산하는 실체의 공간이다. 고객의 진보된 경험을 위한 새로운 유통망에 대한 니즈를 반영했다”고 말했다.
써스데이아일랜드는 지난해 런칭 20주년을 맞아 고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의 대규모 팝업 스토어를 선보였다. 체험과 스토리를 부각시킨 신선한 매장 형식에 소비자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확인하면서 새로운 컨텐츠와 제품을 보여줄 수 있는 특별한 공간에 대한 필요성을 확신했다. 그렇게 탄생한 이번 플래그십스토어에서는 뉴 비즈니스를 인큐베이팅 하는 테스트베드 기능과 다양한 스토리를 선사하는 공간으로 진화했다.
고객을 기다리는 것이 아닌, 직접 찾아가고 민첩하게 소통하며 고객의 반응을 확인하는 매장이다. 브랜드의 확고한 헤리티지와 가치를 보여준다. 삼성동의 랜드마크 역할을 하는 파르나스몰 입성은 써스데이아일랜드가 현재 중국 직 진출 17년 차로 추후 외국인 방문도 고려한 입지다. 써스데이아일랜드만의 독보적인 컨셉, 스타일과 패턴 전문 브랜드를 소개해 ‘위드코로나’를 넘어 ‘애프터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는 의미를 담았다. 써스데이아일랜드 제품 외에도 기프트샵 개념의 다양한 선물 아이템도 선보이며 다채로운 컨텐츠와 아이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다양한 컨텐츠· 브랜드 헤리티지 부각 신규 사업 테스트베드
써스데이아일랜드 첫 번째 플래그십 스토어는 70여평 규모에서 ‘뉴 아일랜드를 찾다(Find a New Island)’라는 테마를 매장 곳곳에 녹였다. 내추럴한 자연의 아름다운 영상이 매장 외관 윈도우 상영을 통해 유동 고객들에게 편안한 브랜드의 감성을 전달한다. 오랜 기간 코로나19를 겪으며 지친 고객들에게 휴양지에 온 듯 한 판타지를 선사한다. 익스클루시브 라인과 MZ세대들이 브랜드를 더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해석된 온니(Only)라인을 출시해 오프라인 매장만의 특별함을 부각시켰다. 매장 곳곳에는 셀피를 찍고 휴식도 누릴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다.
또 써스데이아일랜드만의 패턴을 경험할 수 있는 패턴아일랜드 룸을 구성해 런칭 이후부터 자체적으로 개발하고 디벨롭 된 특별한 패턴, 그래픽으로 이루어진 브랜드의 주요 라인을 소개한다. 스테디&헤리티지 아이템인 반다나, 삭스 아이템 등 버라이어티한 구성도 볼거리다. 기프트 아이템으로 다양한 초이스를 제공한다.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써스데이아일랜드의 첫 번째 F&B아이템 카라멜도 공개됐다.
수제 카라멜 명가 ‘마망갸또’와 협업해 단독 개발한 특별한 10가지 풍미와 맛으로 표현된 프리미엄 디저트다. 할리데이 시즌을 맞아 특별한 선물이 될 수 있도록 3가지 핑크 박스로 출시했다. 지엔코의 프리미엄 향 브랜드 ‘에타페’를 경험해 볼 수 있는 섹션도 구성됐다.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기념 특별한 패키징 서비스도 진행한다. 브랜드의 컨셉인 ‘여행’을 테마로 빈티지한 트래블 캐리어를 연상시키는 ‘핑크 기프트 박스’를 제공한다. 향후 이 공간에서 유아동복, 인테리어, 라이프스타일 소품 및 특별한 프리미엄 F&B 아이템 등 다양한 영역의 제품, 컨텐츠들을 개발, 지속 출시하고 소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