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80% 할인하는 ‘코리아패션마켓’, 29일 개막
2021-10-26 이서연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는 한국패션산업협회(회장 한준석)와 함께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21.11.1~15)과 연계해 오는 29일부터 패션상품 특별할인판매 행사인 ‘코리아패션마켓 시즌4’를 개최한다. 29일 11시에 롯데잠실점 트레비광장에서 개최될 개막식에서는 국내외에서 확산되고 있는 친환경 인식을 제고하고 패션업계 동참 의지를 표명한다.
친환경, 업사이클링 패션 상품을 만나볼 수 있는 패션쇼와 홍보관을 운영하며 라이브커머스(롯데 100LIVE) 방송을 특별편성할 예정이다. 코리아패션마켓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패션업계의 판로 확대와 재고 소진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6월 시즌1로 시작했다. 지난 시즌 마케팅 지원과 판매수수료 인하, 대금 조기 지급을 통해 패션업체 단기 매출 증가에 실질적 성과를 내며 누적 매출 약 253억원을 달성했다.
이번 행사에는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현대백화점 총 14개 매장과 네이버, 무신사, 현대백화점몰, LF몰, W컨셉 등 국내 온라인 플랫폼 5개사가 참여한다. 또 국내 디자이너브랜드 비즈니스 지원을 위해 한국패션산업협회가 운영하는 쇼룸 ‘르돔’이 최초로 참여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약 390개 패션 브랜드를 최대 8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정부도 패션업계가 코로나 이전으로 회복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