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 맞춤형 신소재컬렉션 ‘페어’展, 20일 개막

2021-10-16     정기창 기자

‘2021 섬유패션기업간 수요 맞춤형 신소재 컬렉션(FAIR)’이 20일 오전 10시 섬유센터 3층에서 열린다. 상반기 ‘살롱(SALON)’에 이어 이번에 열리는 ‘페어(FAIR)’는 신소재 개발제품 품평 및 수주 상담이 핵심이다. 6월 열린 살롱에는 소재개발 핵심기업 24사, 바이어 318명이 참가해 20억여원 규모의 계약 성과를 거뒀다.

수요

페어에는 프리미엄 패션소재 기업, 화섬·면방, 기능성 원단 등 52사 중심으로 구성된다. 마이크로 섬유패션 창업기업 12곳도 참여한다.

‘감성·기능성 Zone’에는 고신축, 흡한속건 등 다기능성 소재, 첨단 신소재가 적용된 아웃도어 및 스포츠웨어가 출품된다. 세왕섬유, 영도벨벳, 신진텍스 등 7사가 참여한다. 대한방직, 모다끄레아, 삼성교역 등 15사는 ‘지속가능성 Zone’에 친환경 신소재 및 리사이클링 소재를 선보인다.

‘화섬·면방 Zone’에는 효성티앤씨, 삼일방, 경방 등 11사가 참여해 보건·의료용 소재, 리사이클 섬유, 오가닉 코튼, 텐셀 등 고기능성 원사 및 소재를 전시한다. 컬렉션과 연계해 열리는 비즈니스 토크(세미나)에는 글로벌 브랜드들이 요구하는 신소재 분석정보와 국내 소재기업의 신개발 동향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글로벌 패션기업의 3D 활용 현황 및 방향(클로버츄얼패션), 패션브랜드의 디지로그(LF), 2023년 S/S 소비자 환경과 소재 트렌드 동향(트렌드인코리아)이 발표된다. 신소재 컬렉션은 2014년 소재기업 38사, 바이어 130명 참가를 시작으로 매년 꾸준히 규모를 늘려왔다. 작년에는 코로나 확산 상황에도 소재기업 36사, 바이어 635명이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