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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웍스, 편집샵 십화점 인수

내년 백화점에 진출 예정 

2021-10-06     정정숙 기자

대명화학 계열사 모던웍스(대표 김진용)는 편집샵 십화점을 전개하는 원엘디케이코리아를 인수했다. 신규법인은 사명을 십화점으로 하고 기존 한범수 대표와 모던웍스 자회사 수퍼두퍼의 최기영대표가 공동 대표를 맡는다.

모던웍스는

대명화학 계열사가 된 십화점은 앞으로 새로운 컨텐츠 플랫폼 공간을 선보일 계획이다. 인하우스 외식 브랜드인 ‘십품점’에서 콤부차, 스페셜티 커피 전문 하우스 등도 준비중이다. 앞으로 패션과 예술,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걸친 새로운 형태 편집샵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현재 십화점 청담과 십화점 제주점 2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내년 본격적으로 백화점과 쇼핑몰 등 제도권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모던웍스와 협업해 신규 브랜드 사업을 비롯한 쇼룸, 홀세일 사업 확장에 나설 예정이다.

십화점은 2012년 홍대에서 편집샵 맨하탄스(Manhattans)로 출발했다. 컨버스와 스톤아일랜드 브랜드에서 MD경험을 쌓은 한범수 대표와 손준철 디렉터가 아메리칸 헤리티지 편집샵을 오픈했다. 이후 일본의 패션, 라이프스타일 편집샵인 ‘원엘디케이(1LDK) 서울스토어’를 청담동에 오픈했다. 

십화점은 패션과 문화, 예술, 라이프스타일, 갤러리 등의 다양한 컨텐츠를 큐레이션하는 편집샵이다. 스튜디오 니콜슨(Studio Nicholson), 에임 레온 도르(Aime Leon Dore) 등 핫한 해외 디자이너 브랜드를 발굴해 국내에 소개했다. 전시와 패션 컨텐츠 플랫폼을 접목한 새로운 편집샵으로 선보였다. 패션, 아트, 가구 등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와 협업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