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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 개편한 까스텔바작, 브랜드 업그레이드 나선다

골프 편집샵·캡슐 라인 등 콘텐츠 강화

2021-10-01     정정숙 기자

까스텔바작은 조직을 개편하고 상품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는 등 브랜드 업그레이드에 나선다. 이와 함께 점평균 매출과 공간 관리에 초점을 맞춰 점주 수익을 극대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6월 취임한 최준호 대표를 필두로 강태수 부사장(사진)이 상품본부와 영업 및 마케팅본부를 총괄하면서 핵심 비즈니스인 골프 강화에 나섰다. 까스텔바작은 새로운 조직력으로 상품을 고급화하고 골프편집샵 매장 등 소비자 니즈에 맞는 콘텐츠 보강에 주력할 계획이다.

강태수

강태수 부사장은 “40여년 역사를 지닌 프랑스 골프웨어 브랜드 까스텔바작은 주요 고객이 다른 골프 브랜드보다 아트 디자인을 선호한다. 합리적 가격에 기능성과 아트 디자인을 더해 골프웨어 브랜드로 업그레이드 시킨 계획이다”며 “아트를 강조해 기존 고객에서부터 2030 MZ세대까지 고객 확대에 나선다”고 말했다.

우선 오프라인과 온라인 각각의 장점에 맞는 상품 전개에 나선다. 정상 상품 판매에 주력하면서 기존 고객을 위해 새로운 고급 라인을 추가한다. 내년 프리미엄 라인으로 캡슐컬렉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앞으로 유통도 확대한다. 하반기에 골프 편집샵을 전개할 예정이다. 골프 편집샵은 까스텔바작 의류로 절반을 구성하고 나머지는 수입 골프의류 및 유닉크한 용품 등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협력업체와 상생 협력을 강화한다. 점평균 매출과 중간관리자 수익 확대에 초점을 맞춘다는 계획이다. 강태수 부사장은 “고객이 원하는 곳에 원하는 상품이 선보여야 한다. 향후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각각 차별화해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며 “더 나아가 점주 수익을 극대화하는 쪽으로 나아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골프의류는 고가 제품의 상한성이 없다. 골퍼들은 자신만의 감성과 취향을 더 중요하게 여긴다. 여성 골퍼들은 언제, 누구랑, 어디를 가는지 확인하며 즐긴다”며 “이같은 고객 니즈를 파악해 상품을 전개에 나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강 부사장은 “골프 문화를 제대로 알고 골프에 미친 전문가들이 만드는 브랜드로 조직을 강화하고 상품 및 유통도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까스텔바작은 지난 8월 아마존에 입점하며 북미 사업에 시동을 걸고 해외 판매 채널 확대에 나섰다. 지난 7월 미국 로스앤젤리스(LA)에 현지법인을 설립했다. 작년 DT(Digital transformation) 트렌트에 맞춰 디지털 본부를 신설했다. 올 3월 비대면 고객 체험 서비스 ‘까스텔바작 VR스토어’를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