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C마트, 발달장애인 작가 협업 쇼핑백 사용
2021-08-18 최정윤 기자
슈즈편집샵 ABC마트는 발달장애인 작가와 협업한 다회용 쇼핑백을 매장에 도입했다. 밀알복지재단과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통해 시작된 작업이다. 장애인식개선과 친환경 소비를 장려하기 위해 시작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작년 10월 ABC마트와 밀알복지재단 기빙플러스가 맺은 업무협약의 일환이다. 발달장애인 예술단 ‘브릿지온 아르떼’ 소속 작가가 환경보호를 주제로 그려낸 일러스트가 적용된다. 최석원 작가는 멸종위기 동물을, 김승현 작가는 자연 풍경 속 알파벳을 더했다.
여러 번 사용할 수 있는 쇼핑백은 그랜드스테이지 강남본점, 잠실롯데월드몰점, 부산광복점을 포함한 10개 매장에서 선물하고 있다. 오는 20일부터는 아트닷컴에서 마련한 키즈 기획전에서 어린이 상품을 사는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