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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A, 라이프스타일 룩으로 저변 확대

월등한 생산기반·탄탄한 브랜딩 승부수

2021-07-16     나지현 기자

플라터너스(대표 이재수)의 아메리칸 프레피룩 ‘UCLA’가 탄탄한 브랜딩과 디지털· 스타마케팅을 통해 시장 입지를 만들어가고 있다. 100년 역사와 헤리티지를 자랑하는 미국 최고 공립대학이자 세계적인 명문 대학 UCLA 로고를 사용해 누구에게나 친숙한 글로벌 패션 브랜드다.

전통성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 해 신선하게 접근한 UCLA는 패션, 스포츠, 레저 등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모두 아우를 수 있는 브랜드로의 육성이 목표다. 최근 래퍼 마미손과 원슈타인을 새 모델로 발탁하며 인지도 확산을 도모한다. SNS를 활용한 특화된 컨텐츠와 외부 광고로 마니아 고객 흡수에 나선다. 

UCLA 관계자는 “최근 MZ세대들의 자유롭고 생동감 넘치는 패션 감각과 유니크함을 지니고 있는 래퍼 마미손과 원슈타인 만남으로 시장 점유 확대를 위한 시너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적극적인 마케팅과 다양한 상품 개발로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섬머 시즌을 맞아 출시한 ‘브루인스(BRUINS) 컬렉션’은 오리지널 심볼 곰 캐릭터 브루인스를 시그니처로 사용하고 있다. 브루인스는 아웃도어 액티비티와 모험심, 호기심 등을 상징하며, 오랫동안 UCLA의 대표 캐릭터로서 전 세계 소비자들의 팬덤을 확보하고 있다.

브루인스 오리지널 캐릭터뿐만 아니라 브루인스 얼굴 일러스트, 발자국 일러스트, 브루인스 로고 등을 활용한 티셔츠 등으로 로고플레이에 식상한 고객들을 겨냥한다. 커플룩 뿐만 아니라 패밀리룩으로도 인기다. 이밖에도 변형 아메리칸 프레피룩, 이지한 스포츠 라인 등을 보강해 상품 라인업을 다채롭게 가져간다는 전략이다.  

관계자는 “월등한 생산기반을 가진 만큼 우수한 품질의 소재와 UCLA만의 시그니처 상품, 희소성을 강조한 마케팅을 통해 정체성을 확고히 하고 노세일 전략으로 올해를 기점으로 시장 입지를 탄탄히 만들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UCLA는 자사몰 에이디스튜디오샵과 무신사에 입점했으며 오프라인에서는 현대 천호점과 신세계 하남점에 입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