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패션 AI전문 인력 ‘25년까지 1200여명 양성
한국섬유산업연합회, 5개년 계획 수립
2021-07-08 정기창 기자
2025년까지 AI를 융합한 섬유패션산업 전문인력 1180명을 양성된다. 사회경제 변화에 따른 디지털 전환의 선결과제인 인력수급을 위한 기틀이 마련된 것으로 평가된다.
산업통상자원부 ‘인공지능(AI) 융합형 산업현장 기술인력 혁신역량강화’ 사업에 선정된 한국섬유산업연합회가 중심이 된다. 섬산련을 주관으로 한국표준협회, 경기섬유산업연합회, 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섬유개발연구원, ECO융합섬유연구원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한다.
섬산련은 산학연·AI 전문가와 함께 섬유패션산업에 적용할 AI기술을 활용할 우선 분야를 도출하고 이에 따른 5개년 교육계획을 수립했다.
이에 따라 9월부터 빅데이터, ICT첨단소재, 제조공정 3개 분야에 대해 AI기술을 적용하는 ‘데이터 기반 상품기획’ ‘AI융합 ICT 섬유제조’ AI 기반 품질관리’ 교육을 서울과 경기, 대구, 익산, 부산에서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섬산련은 “섬산련이 섬유패션산업 인력양성 거버넌스의 중심축으로서 지역별 섬유대표 기관 및 전문생산기술연구소와 협업해 AI융합기술을 확산해 디지털 혁신에 박차를 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