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지I&C, 취약계층에 ‘항균 면마스크’기부
2021-06-16 이영희 기자
패션전문기업 형지아이앤씨(대표 최혜원)가 환경부가 주관하는 취약계층 대상 사회공헌 캠페인에 참여, 항균 면마스크 2000장을 전달했다. 이번 취약계층에 전달되는 항균 면마스크는 세탁 후 재사용이 가능하며 섬유시험연구기관 KOTITI에 의해 검증을 받은 면소재로 제작돼 부드러운 촉감과 통기성이 뛰어난 장점이 있다. 또 항균 기능과 신축성이 좋은 원단을 안감으로 활용해 쾌적하다.
형지아이앤씨는 면마스크 기부외에도 전국 매장 등에 환경부의 폭염대비 ‘폭염 이렇게 대비하세요’ 라는 생활수칙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이번 켐페인은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 고온에서 취약계층이 안전하게 여름을 나도록 돕는 차원에서 기획됐다. 오는 7월까지 환경부는 소속, 산하기관인 한국기후 환경네트워크, 한국환경산업기술과 함께 형지I&C, 제주개발공사, BGF리테일, 테라사이클 등과 협업해 쿨매트, 양산, 부채, 생수, 마스크 등을 취약계층 가구에 지원한다.
최혜원 형지아이앤씨 대표는 “앞으로 우리사회에 실질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기부와 봉사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15일 구리시청에서 홍정기 환경부 차관, 안승남 구리시장, 이은희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상임대표, 최태진 형지I&C 상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이어 구리시 일대에서 하반기 본격 폭염에 대비해 취약 가구를 방문, 냉방기기를 설치하고 폭염대응시설 현장을 점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