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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겨냥 여성복 블랑코드, 뜨거운 소비자 호응 

런칭 20일 만 목표매출 147% 달성

2021-05-31     나지현 기자

액티브시니어를 겨냥한 블랑코드(대표 이종선)가 런칭 20일 만에 목표매출 147%를 달성하는 등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블랑코드는 5060세대를 위한 디자이너 여성복으로 젊은 세대의 패션과 스타일링에 관심을 갖고 좀 더 젊고 감각적인 패션을 원하는 이전과 다른 상품력을 내세운다. 또 이들 세대도 온라인쇼핑의 입문 허들을 넘어 일상 속에서 다양한 이커머스 쇼핑을 즐기는 추세를 반영해 시장선점을 도모한다.

‘스타일리시한 옷은 시니어 체형에 맞지 않다’는 선입견을 깨고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감각적인 시니어 체형에 맞춘 디자인을 내세운다. 또 섬유 폐기물로 인한 환경오염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는 추세도 반영했다.

의식 있는 시니어들의 패션소비가 시장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한 시즌 입고 버리는 옷이 아닌 지속가능한 패션(Sustainable Fashion)을 지향한다. 런칭 초기에는 사계절 내내 활용 가능한 시즌리스 티셔츠, 셔츠 등 70스타일의 상의 아이템을 선보였다. 핫 섬머 2차 촬영에서는 팬츠, 스커트 아이템 추가 모델을 출시한다.

오랜 시간 활용하는 아이템을 지향하는 만큼 100% 자체기획과 고품질의 원단 적용으로 차별화했다. 메인 아이템 핵심 가격대가 6만~16만 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접근성을 높였다. 2주 이내 빠른 공급이 가능한 시스템을 갖추고 예약배송, 리오더 등을 원활하게 진행,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런칭 20일 만에 29cm, SSG닷컴, 하프클럽, 텐바이텐 ,하고, ak몰, 퀸잇 등 온라인 20개 채널에 입점했다.

현재 블랑코드의 주 매출 채널은 4050 패션앱 퀸잇에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맺으며 공격적인 운영에 나서고 있다. 퀸잇은 유행에 앞서 품질을 중요하게 여기는 40대 이상 여성고객을 겨냥해 BCBG, 마리끌레르 등 백화점에 입점 돼 있는 브랜드를 대상으로 한 패션앱이다. 앱 출시 8개월 만에 누적 다운로드 100만 건을 달성했으며 하반기 백화점 대상 팝업스토어 전개를 통해 내년 오프라인 출점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