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O융합섬유연구원, 143억 투입해 ‘활성탄 섬유’ 개발
2021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 사업 선정
2021-05-03 정기창 기자
ECO융합섬유연구원(원장 김남영)이 2021년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 ‘활성탄 섬유 기술지원·산업화 촉진 사업’이라는 과제로 ECO융합섬유연구원이 주관하고 전주대, 원광대, 전북테크노파크가 참여한다. 내년부터 3년간 총 143억원이 투입된다.
활성탄 섬유는 천연섬유를 고온에서 열처리해 섬유 표면에 미세기공을 발달시킨 섬유로 흡착성능이 우수해 각종 필터, 전국소재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기존 천연섬유기반의 전북도 내 인프라를 활용해 방화복, 소방복 같은 안전 보호복 및 필터소재 분야 기반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남영 원장은 “전라북도의 섬유산업을 임가공 중심에서 고부가가치 산업용 섬유로 고도화, 다각화 될 수 있도록 최적화된 혁신성장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