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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크릭, 국내 폐페트병 15개로 만든 티셔츠 ‘플러스틱 컬렉션’

2021-04-22     정정숙 기자

비와이엔블랙야크(회장 강태선)가 전개하는 골프웨어 브랜드 ‘힐크릭’은 국내 폐페트병을 수거해 만든 친환경 제품 ‘플러스틱 컬렉션’을 선보였다. 플러스틱은 플러스(Plus)와 플라스틱(Plastic) 합성어다. 그간 해외 폐페트병을 수입해 써오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비와이엔블랙야크가 정부 및 기업, 지자체와 협력해 국내에서 사용된 폐페트병의 자원 순환 시스템을 구축해 선보인 재생섬유 이름이다. 

힐크릭 플러스틱 컬렉션은 베이직한 티셔츠 4종으로 구성됐다. 세척한 폐플라스틱병을 조각내 칩으로 만든 후 원사를 추출해 만든 폴리 레이온 소재로 흡습속건과 접촉냉감 기능성을 갖췄다. 티셔츠는 하나당 500㎖ 기준의 페트병 약 15개를 사용했다. 신규 폴리에스터로 제조하는 것에 비해 약 30% 에너지 소비를 절감하는 효과를 낼 수 있다.

대표 제품 ‘사선라인 프린트 셔츠’는 재생섬유로 만든 폴리 레이온 소재의 반팔 티셔츠로 시원하게 입을 수 있다. 앞판 가슴 부위에 사선 프린트 아트웍으로 포인트를 강조했다.

변형 에리 크롭 티셔츠는 변형 깃 디테일과 깃 배색 라인 포인트로 여성스러우면서 깔끔한 느낌을 더했다. 폴리 소재로 신축성과 활동성이 좋다. 힐크릭은 김효주 프로와 배우 류아벨과 함께 국내 폐페트병이 재활용될 수 있도록 올바른 플라스틱 분리 배출을 독려하는 영상을 함께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