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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실업·예스24, 물류 스타트업 메쉬코리아 지분투자

우리기술투자와 함께 52억 마련해 각 1% 지분확보

2021-04-20     정기창 기자

한세실업(대표 김익환·조희선)과 예스24(대표 김석환)가 함께 물류 스타트업 메쉬코리아 지분을 인수한다. 양사는 지난 19일 우리기술투자와 함께 공통 투자 형태로 총 52억원을 마련, 메쉬코리아 지분을 각각 1%씩 확보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한세실업과 예스24는 급변하는 커머스 환경에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계열사를 통해 다양한 형태의 배송 서비스를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세실업 계열사인 한세엠케이는 작년에 국내 패션업계 최초로 ‘당일 배송’ 서비스를 도입했다. 2014년 전자 태그(RFID)를 도입한데 이어 작년 의류 총알배송 서비스를 전격 도입, 당일 주문한 옷을 그날 바로 배송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인터넷 서점 예스24 역시 2017년부터 ‘총알 배송’ 시스템을 구축해 고객 만족도를 높여왔다. 최근에는 기존의 총알 배송 서비스를 당일배송, 아침배송, 하루배송, 지정일배송 등으로 서비스를 특화하고 있다. 이번 투자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