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시스템스,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공급 본격 나서
2021-03-18 김임순 기자
이랜드시스템스(대표 문옥자)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주관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
지난 2014년 빅데이터 분석팀을 신설, 이랜드의 고객 데이터 수집 및 가공, 분석 업무를 담당하며 유관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2018년 그룹 통합 멤버십을 통해 얻은 약 1000만 명의 고객정보를 분석, 트렌드 예측 및 마케팅 활동을 수행해오고 있다.
이랜드시스템스가 공급기업으로 선정된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은 1인기업, 예비창업자들이 전문기업으로부터 필요한 데이터를 구매 또는 가공 서비스를 제공받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공급기업은 데이터 가공 관련 인력 현황이나 관련 프로젝트 실적 등을 기반으로 선정한다. 그룹내 다양한 사업부와의 프로젝트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 처음으로 공급기업에 선정됐다. 데이터 수요가 있는 기업과 매칭되면 올해 6월부터 사업을 본격 수행한다.
관계자는 “지난 6년간 축적된 빅데이터 및 머신러닝 역량을 바탕으로 패션, 유통 분야의 기업과의 혁신 생태계 조성에 기여코자 한다”며 “그룹 내 다양한 사업부와의 협업 경험을 살려 수요 기업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와관련, 데이터바우처 수요 기업 지원 접수는 데이터바우처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