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랭드보떼, 新 리테일형 여성복시장 도전장
편집형 구성…재미와 문화, 볼거리 있는 매장 구성
국내 패션 액세서리 시장을 리딩하며 새로운 컨셉을 제안해온 그랭드보떼(GRAIN DE BEAUTE)가 새로운 리테일 형태의 브랜드로 패션시장에 도전장을 낸다. 시그니처 소재인 이탈리아 ‘Mazzu cchelli 1849’가 생산하는 수입 원부자재 셀룰로오즈 아세테이트를 활용해 다양한 가방과 패션 액세서리를 선보여 왔다.
이는 바이오 기반 및 재활용 인증 성분의 친환경적인 소재로 멋스러움까지 갖춘 독보적인 소재다. 그랭드보떼는 30여년 간의 노하우를 어패럴 시장에 쏟아낸다. 40~50대 지적인 이미지의 여성을 위한 편집형 브랜드다. 액세서리 시장을 리딩해 온 만큼 현 시장 재편 상황에서 비어있는 틈새를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 이재원 전무<사진>는 “제도권 여성복 시장이 침체일로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현 시대상을 반영한 리테일형 브랜드로 다양성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랭드보떼는 의류50%, 가방30%, 구두10%, 액세서리10%로 편집형 브랜드를 선보인다. ‘Elegancy, Classic, Trendy’ 세 요소를 충실히 담는다. 고유 디자인과 자체 패턴 개발을 통해 상품 변별을 높인다. 또 시그니처 소재인 셀룰로오즈 아세테이트를 포인트로 활용한 럭셔리하고 우아한 디자인을 선보인다.
상품 라인업은 ‘오리지널, 컬처, 트렌디’ 라인으로 세분화해 선보인다. 오리지널 라인은 기존 그랭드보떼만의 고급스러움과 디자인력을 그대로 반영한 상품으로 하이엔드 상품군이다. 컬처 라인은 오리지날 라인보다는 젊은 감성을 반영해 동시대의 영화, 연극 등 문화적인 요소들을 반영했다.
엘레강스한 스타일을 강조했다. 트렌디 라인은 기존 브랜드가 공략하지 못했던 영시니어층을 공략을 목적으로 신선한 상품군이다. 가격대는 그대로 퀄리티와 디자인력을 업그레이드해 고착화된 이미지 탈피를 위한 새롭고 캐주얼한 상품군이다.
상품의 다양화와 생산 차별화로 현 답보상태인 여성복 시장을 타계할 수 있는 브랜드 육성에 주력한다. 유통은 빅3 백화점 진입을 시도하며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재미와 문화, 생동감과 새로움이 있는 매장 구성을 내세웠다.
이 전무는 “젊고 세련된, 건강하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바탕으로 확장과 변화를 동시에 추구한다. 이미지 쇄신과 판매 영역 확대를 통해 여성복 시장에 새 바람을 불러일으킬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