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 ‘사이클·러닝’퍼포먼스 슈즈 강화
윤성빈 선수 승리 ‘스켈레톤화’ 한몫...축적된 노하우 소비자에게 전달
2021-02-09 이영희 기자
‘아이언맨’ 스켈레톤 국가대표 윤성빈 선수가 최근 국제대회(IBSF 월드컵 6, 7차)에서 휠라의 스켈레톤화를 신고 각각 동메달과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특히 스타트 부문에서는 독보적 1위를 기록해 주목받고 있다.
윤성빈의 메달 획득에 기여한 스켈레톤화를 지원한 휠라는 올해 퍼포먼스 슈즈 분야를 본격 강화, 4월경부터 선수들은 물론 일반 소비자에게도 휠라만의 진일보한 사이클화와 러닝화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사이클화 ‘시냅스’시리즈가 대표적이며 지난해 하반기 테스트 기간을 거쳐 보다 업그레이드, 4월 런칭한다. 넌클릿 평폐달형 ‘시냅스5’에 이어 클릿형 카본파이버 아웃솔 소재의 ‘시냅스 7’과 ‘시냅스9’을 다양한 컬러로 출시한다. 커스텀 서비스를 전개해 착용자의 기호와 필요에 맞춰 맞춤형 사이클화를 제작해 제공한다.
또한, 러닝화 ‘뉴런(NEURON) 시리즈’도 4월중 공개할 예정. 상반기 중 단거리용 엔트리급부터 중거리용까지 출시하는데 이어, 하반기에는 장거리용까지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한편, 휠라 관계자는 “윤성빈 선수의 선전에 함께할 수 있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라며, “윤성빈 선수를 비롯해 세계 정상급 선수들을 오랜 시간 후원하며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수년간 연구개발에 매진해 온 결과물을 올봄부터 소비자분들에게 본격적으로 소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