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드앵글, 프로 골퍼 5인 후원…남녀 두잉 골퍼 공략
북유럽 감성의 골프웨어 브랜드 ‘와이드앵글’은 지난달 27일 와이드앵글 자곡동 본사에서 ‘2021년 와이드앵글 프로 골퍼 후원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후원 협약식에서 와이드앵글은 KPGA(한국프로골프)의 홍순상, 이창우 프로와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에서 활약하고 있는 박도영, 정연주, 오채유 프로 5명과 후원 계약을 맺었다. 후원 계약을 맺은 프로는 향후 1년 동안 와이드앵글 의류를 입고 경기에 나서게 된다.
와이드앵글은 홍순상 프로 외 4명의 선수를 후원하고 전문성을 겸비한 퍼포먼스 골프웨어로서 입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동시에 남녀 두잉(doing) 골퍼를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투어 프로의 피드백을 반영한 제품으로 작년 한 해 동안 큰 인기를 얻었던 ‘HSS라인’도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와이드앵글 마케팅팀 관계자는 “스타성과 성장 가능성 등을 다양하게 고려해 와이드앵글의 이미지를 대표할 수 있는 프로 후원을 결정하게 됐다”며 “이번 후원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디자인과 기능성을 겸비한 퍼포먼스 골프웨어로 이미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후원 협약한 홍순상 프로는 2003년 한국프로골프 데뷔 이후 투어에서 통산 5승을 기록한 바 있는 16년 차 베테랑 골퍼다. KPGA 코리안투어 선수회 대표를 역임하고 있다. 와이드앵글과 지난해 후원 계약을 맺은 데 이어 2년째 인연을 이어가게 됐다.
지난해 우승으로 화려하게 부활한 이창우 프로는 1승을 포함 통산 2승, 2020년 상위 10위 진입 4차례 등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코리안투어에서 이글을 가장 많이 잡은 ‘이글 왕’이다.
정연주 프로는 2011년 한국여자오픈 우승과 신인상 타이틀을 수상했고 2014년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우승한 이력을 가진 실력파 선수다. 남아공 프로 투어 3승 기록을 보유한 박도영 프로와 2020년 KLPGA 정회원에 이름을 올린 실력파 신예 오채유 프로를 영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