탠디, 첫 라이브 커머스 도전

매출보다 브랜드 노출에 초점

2021-01-20     최정윤 기자

제화업계가 매출에 직결되지 않는 브랜딩 활동에도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탠디도 제화업 트렌드에 맞춰 20일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첫 라이브 방송에 도전한다.

 

탠디는 이번 라이브방송으로 테스트한 뒤 꾸준히 라이브방송을 이어갈 예정이다. 첫 라이브방송은 남성화로 시작한다. 봄 시기에는 여성화를 판매한다. 라이브방송을 통해 브랜드를 노출한 경험은 있지만, 실시간으로 물건을 판매하는 라이브 커머스는 이번이 첫 시도다.

현재 라이브커머스 시장은 비교적 수수료를 적게 받으면서 시장 규모를 키우고 있다. 라이브커머스가 이미지를 새롭게 바꾸려는 브랜드에게서 환영받는 이유다. 탠디는 네이버 라이브커머스 플랫폼과 협력해 라이브방송을 시작한다. 매출에 상관없이 브랜드 노출과 이미지 변신에 초점을 두고 라이브방송을 진행할 계획이다.

첫 라이브 방송에서는 정장구두와 스니커즈를 포함한 5가지 남성화와 스타일링 팁을 알려주는 내용으로 이야기를 전개한다. 라이브방송에 맞는 할인한 가격으로 소비자 반응을 지켜보며 다음 라이브방송을 준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