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에프, 정구호 총괄CD 영입 ‘브랜드 혁신한다’
상품본부장 김정미 전무· 영업본부장에 김용범 전무
2021-01-19 이영희 기자
인디에프(대표 백정흠)가 브랜드 혁신을 통한 도약을 위해 정구호씨를 총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영입하고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인디에프는 시대적 흐름에 부합한 발빠른 신규 런칭을 통해 패션기업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해 온 가운데 2021년을 기점으로 조이너스, 꼼빠니아, 테이트, 트루젠 등 기존 브랜드까지 혁신과 쇄신작업에 돌입한다.
리브랜딩에 대한 큰 그림을 설계하고 추진하기 위해 정구호 총괄CD의 영입과 때를 같이해 브랜드별 사업부에서 전문성을 강화한 상품본부와 영업본부 기능중심으로 조직을 재편성했다.
상품본부장에는 김정미 전무를 영입했다. 김정미 전무는 삼성그룹 여성공채 최초 임원 출신이며 여성복, 캐주얼, SPA, 스포츠 등 다양한 복종에서 브랜딩 및 소싱 전문가로 활약해 왔다. 정구호 총괄CD와 혁신적 아이디어를 가장 잘 사업화 할 수 있는 인물로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
영업본부장은 김용범 전무가 담당한다. 김전무는 지난해 1월 인디에프에 합류한 이후 전 브랜드의 유통 라인을 재정비하고 주력 4개 브랜드의 영업력을 배가시키는 역할을 수행했다.
인디에프는 리테일 사업인 바인드(BIND), 모스바니(MOSVANI)를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 또 관계사 S&A의 골프웨어 ‘톨비스트(TORBIST)’와 이커머스 여성복 ‘아위(AHWE)’까지의 순항과 성공적 전개로 주목받고 있다.
따라서 이번 인디에프의 과감한 행보가 패션기업 성장에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