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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스니커즈 美‘케즈’ 국내 런칭

휠라코리아, 라이선스 획득...Z세대 사로잡는다

2021-01-06     이영희 기자

휠라코리아(대표 윤근창)가 스니커즈의 원조격인 미국 ‘케즈(Keds)’ 한국 판권을 획득, 이달부터 단독 매장을 오픈하고 본격 전개한다. 휠라코리아는 2020년 미국 미시건주 소재 케즈 본사인 울버린 월드와이드로부터 케즈와 서브 브랜드 ‘프로 케즈(PRO-Keds)’에 대한 한국 시장 내 유통 및 라이선스 권한을 획득했다.

이로인해 2021년 1월부로 케즈 및 프로 케즈의 신발, 의류, 액세서리에 대한 한국 내 독점 라이선스 권리를 앞세워 국내에 케즈 브랜드를 공식 재런칭한다. 그동안 국내에서는 편집샵 중심으로 선보여 온 케즈는 올해 1월부터 전국 주요 패션상권에 매장을 여는 등 국내 소비자와 본격 만나게 된다.

특히 국내 판매 제품 중 대부분은 휠라코리아가 자체 기획, 생산할 예정이다. 의류 카테고리 국내 첫 출시를 비롯, 체형과 취향에 맞춘 제품 개발 및 다각화로 케즈를 더욱 매력적이고 대중적 브랜드로 리포지션할 방침이다.

케즈는 대표 아이템인 슈즈를 비롯 의류와 액세서리 등 제품군을 확대해 선보일 예정이며, 상징적 모델인 챔피온 스니커즈, 킥스타트 등 캔버스 슈즈에 레더 슈즈, 슬립온, 슬리퍼 등 라인업을 추가해 선보인다.

한국에서만 만나 볼 수 있는 의류는 아우터, 스웨트 셔츠, 티셔츠, 니트웨어 등이며 고유의 미니멀 감성을 반영한 디자인으로 다채로운 스타일의 연출을 돕는다. 그 외 케즈만의 개성이 돋보이는 모자, 가방 등 액세서리도 다양하게 출시해 소비자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게 제공한다.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유통채널 운영으로 소비자와 접점도 확대한다.

휠라코리아는 6일 케즈 순천점을 오픈한데 이어 1월 중 청주 성안길, 전주, 여수, 대전(패션아일랜드)에 이어 2월 홍대 엑시드, 신세계백화점 본점, 강남점, 의정부점, 하남점 등 전국 주요 상권에 케즈 리테일샵을 오픈할 예정이다. 케즈의 공식 온라인 스토어도 별도 오픈한다.

한편, 모델은 Z세대 대표주자인 배우 김새론을 발탁했으며 공식 런칭발표와 함께 비주얼을 공개하자마자 반응이 좋아 이미지제고와 소통에 대한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