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신동빈 회장 “도약의 디딤돌 삼는 한 해 만들자”
2021-01-04 정정숙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4일 신년사에서 임직원들에게 “5년, 10년 후에도 일하고 싶은 회사를 만들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적극적이면서 책임감 있게 업무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각 포지션에 배치된 유능한 인재들이 베스트 플레이를 펼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신동빈 회장은 전대미문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있는 임직원을 응원하며 ‘벽을 눕히면 다리가 된다(Walls turned sideways are bridges)’는 인권운동가 안젤라 데이비스말을 인용했다. 그는 “우리 함께 벽을 눕혀 도약의 디딤돌로 삼는 한 해를 만들자”고 강조했다.
그는 “그동안 축적한 역량을 바탕으로 지금껏 간과했던 위험요소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해야한다”며 “각 회사가 가진 장점과 역량을 합쳐 그룹 차원의 시너지를 만드는데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