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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유니콘 기업 10곳의 데뷔 무대

한국디자인진흥원, 스타일테크 데모데이 2020

2020-11-11     나지현 기자

한국디자인진흥원 윤주현 원장은 “한국 문화와 스타일이 그 어느 때보다 전 세계를 매료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패션, 뷰티 등 스타일 분야와 인공지능, IoT, VR·AR, 빅데이터 등 4차산업기술을 융합해 새로운 가치와 경험을 창출하는 신산업 스타일테크가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의 결합으로 주목받고 있다.

스타일테크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와 한국디자인진흥원(윤주현 원장)은 스타일테크를 통해 최근 시장 트렌드를 담은 컨텐츠와 유망기업의 빠른 성장을 돕고 있다. 이달17일 엑셀러레이팅 전문기업 스파크랩(공동대표 김유진·김호민·버나드문·이한주)과 함께 온라인 ‘스타일테크 데모데이 2020’을 개최한다.

스타일테크 유망기업 10개사의 IR 피칭과 스타일테크 유망기업 체험 온라인 부스 전시가 진행된다. 선정된 이번 2기 유망기업 10개 사의 성과를 알리고 직접 발굴, 육성한 280여 명의 인플루언서와 이들의 콘텐츠를 기반으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는 뷰티 전문 다중 채널 네트워크(MCN : 인터넷 인플루언서를 위한 기획사) 기업 ‘레페리’의 최인석 대표가 패널 세션에서 스타일테크 선도기업으로서 경험을 나눈다.

‘뷰튜버로 뷰티, 패션 산업의 미래를 리딩하다’를 주제로 신한금융투자, NH투자증권, KB증권, 카카오인베스트먼트 등 다양한 투자사로부터 150억 원 가량의 누적 투자를 유치하며 사업을 키워온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10개사는 ▲인플루언서를 위해 브랜드와 소비자를 연결해주는 리워드 패션 플랫폼 ‘스타일패치’ ▲딥러닝 기반 섬유 원단 재고 예측 플랫폼 ‘씨앤솔루션’ ▲누구나 쇼호스트가 되어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1인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보고플레이’ ▲디자이너 및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해 거래 비용을 줄여주는 패션 커머스 플랫폼 ‘디자이넥트’ ▲누구나 쉽게 화장품을 만들 수 있는 플랫폼 ‘뷰티메이커스’ 등이다.

윤 원장은 “이번 데모데이에서 차세대 스타일테크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해 글로벌 시장을 무대로 활약할 유망 기업 10곳을 소개하여 앞으로 우리 경제를 이끌어 나갈 거대한 잠재력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타일테크 데모데이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무료 공개 온라인 행사로 한국디자인진흥원 및 스파크랩의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 온오프믹스, 이벤터스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참가신청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