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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크릭, 10월 전년비 47% 급성장…밀레니얼 유입 확대

경기 죽전점·덕소삼패점 월 1억원 돌파

2020-11-03     정정숙 기자

비와이엔블랙야크(회장 강태선)가 전개하는 모던 브리티시 골프웨어 브랜드 ‘힐크릭’은 10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7% 급성장하며 하반기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골프웨어

힐크릭 관계자는 “브랜드 충성도가 높은 고객들이 재구매가 많았고 2030의 신규 고객이 늘어 경기 죽전점과 덕소삼패점은 월 매출 1억원을 돌파하며 소비자 호응을 이끌었다. 7개 매장은 10월 8000만원 이상 매출을 올렸다.

밀레니얼 젊은 골퍼들이 대거 유입돼 소비층이 확대됐다는 분석이다. 전체 회원수가 전년 동기 대비 143% 늘어나며 소비자 호응이 좋았다. 10월 누적 2030 회원 구매 건수는 58% 높게 나타났다.

힐크릭 관계자는 “브랜드 충성도가 높은 고객들이 재구매가 많았고 2030의 신규 고객이 늘어 난 것이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골프 확산 바람으로 힐크릭 매장 개설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힐크릭은 소비자들과 접점 확대해 소통을 강화한 것이 매출 견인 역할을 했다고 전했다. 힐크릭 고객초청 행사 ‘임진한 프로의 레슨토크’ 운영, SBS골프 채널의 ‘터닝포인트 임진한의 전국투어’ 제작 지원으로 소비자와 소통에 나섰다. 이와 함께 후원 선수 김효주 프로의 우승도 큰 몫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힐크릭 사업부 고진욱 상무는 “힐크릭만의 기능성 노하우와 스타일을 강화한 제품, 그리고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이 시너지를 발휘하며 브랜드 인지도와 매출이 상승하고 있는 추세”라고 전했다.

그는 “젊은 골퍼 유입과 야외 스포츠에 대한 선호로 점차 확대되고 있는 골프웨어 시장에서 힐크릭의 저력을 보여 줄 것”이라고 말했다. 힐크릭은 지난 4일 오후 양재직영점 매장에서 ‘힐크릭과 함께하는 임진한 프로의 레슨토크 시즌2’ 행사를 열었다. 2018년 런칭 한 힐크릭은 42개점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