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근 홈패션
2000-02-07 한국섬유신문
박홍근홈패션(대표 고춘홍)은 올해 고객만족을 모토로
제품력과 영업력을 강화 거듭나는 회사 만들기에 매진
키로 했다.
지난해 백화점 총 매출에서 최상위에 랭크돼 관련업계
의 이목을 집중시켜 영업력을 크게 인정받은 이 회사는
올해도 제품과 고객만족을 최상의 목표로 정하고 수면
과학과 소비자지향의 브랜드 만들기에 노력할 것을 다
짐했다.
박홍근 홈패션의 이같은 저력은 이 회사 대표이사 이
선희 전무를 주축으로 영업부 디자인실 생산부가 삼위
일체가 되어 야전부대인 백화점 판매에 이르기까지 모
두가 주인으로 일하기 때문이다.
특히 박홍근을 사랑하는 고객들은 소비자층이 고가와
저가에 이르기까지 다양하지만 무엇보다 아파트 평형
기준 30평에서 40평 대 내외의 소비자층이 가장 두텁다
고 지적하고 이들을 위한 실용적이고 감각적인 제품들
을 대거 내놓고 있다.
이들은 집에서 일하는 사람을 별도로 두지 않고 주부가
직접 일하면서 생활하면서 공간을 연출하는 사람들이
다. 침구류도 대부분 직접 세탁기로 빨고 다른 분위기
로도 바꾸고 싶어하는 그야말로 생활만족형 소비자라는
인식이 높다. 이들 소비자들은 좀더 저렴하면서 분위
기 있는 제품을 선호하는 것이다.
박홍근은 전국 15개 매장에 두 명씩의 본사 판매직원을
거느리고 있으며 이들은 매월 본사에서 열리는 품평회
에 참가 매장팀장이 신제품을 수주하고 판매하는 방식
을 채택하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부터 이를 시행해온 박홍근홈패션은 이제
적중률이 거의 80%이상이라며 재고상품 없는 영업으로
실질이익을 추구하고 있다.
이것은 각 분야에서 맡은 바 책임을 다하며 고객에게
성의 있는 제품을 공급하려는 의지며 나아가 박홍근은
가족들이 만드는 일터라는 주인 된 위치를 확인시키는
과정이기도 하다고 이선희 전무는 강조한다.
또한 박홍근 홈패션은 지난 해 10월 총 매출 목표를 초
과 달성하면서 동 업계에서도 1위에 랭크돼 관심을 부
각시켰는데 특히 다음달 11월 5일에는 초과달성에 대한
성과급을 급여의 100%를 더 지급함으로 직원들의 사기
를 북돋워 주기도 했다. 올해는 고객누진카드를 적용
박홍근 제품을 사는 사람들에게 더욱 가치를 높이는 브
랜드로 만든다는 전략이다.
한편 이 회사는 급변하는 2000년대에도 고객만족을 지
속적으로 추진하면서, 지식과 정보화시대에 걸맞는 인
재양성에도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며 21세기를 대표할
전문인을 키워나갈 방침이다.
/ 김임순 기자 iskim@adj36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