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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S/S서울패션위크 패션·IT 접목의 새 가능성 열어

온라인 67만여명 접속…원론적 목표 달성은 미지수

2020-10-26     이영희 기자

국내 첫 디지털 런웨이로 전개된 2021S/S서울패션위크 기간 동안 약 67만 여명이 접속한 것으로 기록돼 대중과의 소통시도 및 IT와 패션의 접목해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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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부터 전개된 2021S/S서울패션위크는 올해의 명예 디자이너로 선정된 지춘희의 ‘미스지컬렉션’을 오프닝으로 34개 기성브랜드가 펼치는 서울컬렉션과 9개 신진 브랜드가 참가하는 제너레이션넥스트, 영국 ‘에드워드 크러칠리(EDWARD CRUTCHELY)의 첫 한국데뷔 무대, 기업 ‘스마트웨어러블패션’ 등 총 46개가 참여해 다양성을 충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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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지콜렉션은 런웨이 생중계와 동시에 2만 여명이 넘게 접속했으며 대중들도 관람할 수 있는 기회의 물꼬를 텄다. 미스지컬렉션 종류 후 ‘서울패션위크 X 나 혼자 산다 100벌 챌린지’의 전 출연진이 참가한 무대 영상이 선공개,  화제가 됐다.

이번 서울패션위크 참여 브랜드의 봄여름 컬렉션 100벌을 모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로 관심이 모아졌으며 본 방송은 오는 10월 30일에 방영될 예정이어서 대중의 관심을 모으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미스지콜렉션

제너레이션넥스트 서울의 공식 온라인 B2B사이트를 통해 국내 디자이너와 해외 바이어를 연결시켜주는 비즈 매칭으로 1002회 해외 수주상담이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쇼에서 선보인 제품을 당일 온라인 구매할 수 있는 네이버 라이브커머스도 처음으로 도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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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아이린과 한현민, 스타일리스트 서수경 등 셀럽들의 생방송 진행으로 1만명이 넘는 접속자가 방문했으며 서울패션위크 굿즈인 키키히어로즈 맨투맨 증정 이벤트도 동시 진행됐다. 중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위챗 애프터쇼 콘텐츠는 최대 조회수 17만 명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패션위크x나혼자산다

20일부터 23일 까지 진행된 ‘지속가능 패션 서밋 서울 2020’은 ‘지속가능 패션의 뉴노멀’을 주제로 온라인 포럼으로 열렸는데 매끄러운 진행과 연결이 돋보였으며  코로나19 위기속 동종업계로부터 오프라인때 보다 더 큰 호응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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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적 가치와 원료부터 옷 폐기까지 책임지는 기업의 포스트 코로나 대응전략 및 더 나은 패션산업을 위한 노력의 사례가 공유됐다. 서울패션위크 런웨이는 모두 디지털로 중계됐으며 포스트 코로나의 패션계 트렌드의 새 향방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 받았다.

제너레이션

런웨이 영상은 네이버 스타일 TV와 V라이브, 서울패션위크 공식 채널에서 중계됐다. 서울패션위크 기간동안 네이버 패션뷰티 판 메인을 장식, 네이버쇼핑라이브 포함 총 46만명의 시청자수가 기록됐다. 해외에서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21만명이 디지털 런웨이를 관람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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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관련업계는 서울패션위크가 국내 디자이너들의 글로벌 판로개척과 홍보마케팅을 위한 행사임을 감안할 때 사전 참여디자이너와 브랜드에 대한 정보제공 및 홍보는 미흡했던 것으로 지적했다. 아울러 아직 오프라인 대비 온라인 비즈 매칭 및 수주상담에 대한 성과 및 효과 여부에 대한 검증이 안된 상태여서 성공적 개최로 결론 짓기에는 이르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