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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포어, 첫 팝업으로 소비자 합격점 받아… 9월 매출 톱 순위권 진입

내년 S/S 어패럴 출시해 토탈 컬렉션

2020-10-20     정정숙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의 글로벌 럭셔리 골프 브랜드 ‘지포어(G/FORE)’는 런칭 이전부터 소비자 합격점을 받았다. 지포어는 9월 골프 브랜드 매출 톱 순위권에 들며 계획 대비 200% 매출 성과를 올렸다.

내년 런칭을 앞두고 신세계 강남점 첫 팝업스토어 행사에서 이룬 성과다. 이에 오는 11월1일까지 팝업스토어를 연장 운영한다. 내년 봄여름 시즌부터는 국내 고객에 맞는 의류를 전개하며 토탈 컬렉션으로 국내 시장에 정식으로 진출한다.

신발, 장갑 등 용품이 매출을 견인했다. 일부 여성골프화는 전 사이즈 솔드아웃 됐다. 시그너처 컬러글러브 또한 솔드아웃 후 재입고수량도 빠르게 소진돼 인기를 끌었다.

코오롱FnC 골프사업부 관계자는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지포어의 차별화된 디자인과 상품력을 국내 고객에게 검증 받았다. 앞으로 골프 패션 트렌드를 선도하고 체계적인 기획 전략, 유통 등을 한층 강화해 골프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이라고 밝혔다.

‘지포어’는 럭셔리 패션 그룹 ‘리치몬트 그룹’이 인수, 2011년 패션 디자이너 마시모 지아눌리(Mossimo Giannulli)가 LA를 기반으로 런칭했다. 골프 전통성을 이해하고 현대적인 브랜드 감성을 바탕으로 선보인다. 골프 마니아들 사이에선 ‘골프계의 명품’으로 불린다.

코오롱FnC는 지포어의 한국 공식 수입원으로 정품 보증 및 구매 후 1년간 무료로 A/S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