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오 회장, 환경재단에 후원금 전달
글로벌 에코캠퍼스 설립에 큰 관심 “환경문제 해결에 기여할 터”
2020-10-13 이영희 기자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이 재단법인 환경재단(이사장 최열)에 ‘글로벌 에코캠퍼스’ 설립 후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
최 회장은 지난 12일 오전 역삼동 형지사옥에서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을 초대해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 후원금은 범지구적인 환경문제의 솔루션을 찾는 복합공간이 될 글로벌 에코캠퍼스 설립에 쓰여진다.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은 “글로벌 에코캠퍼스는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인식 전환과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고 실천에 옮기는 민간 싱크탱크가 될 것”이라며 “날로 심해지는 기후변화의 개선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최병오 회장은 “기업은 경제적 측면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균형있고 건강한 성장을 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에 기여해야 한다”며 “이번 후원을 계기로 환경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다”고 전했다.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은 올해 9월에 환경재단 등기이사에 선임된 바 있으며 이를 계기로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과 기업활동을 통한 실천을 다짐하고 있다.
환경재단은 글로벌 에코캠퍼스 건립을 위해 시민 후원을 기다리고 있다. 글로벌 에코캠퍼스는 총 30만개 붉은 벽돌과 지열, 태양광을 이용한 친환경 에너지제로 빌딩을 짓는다.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 누구나 벽돌 한 장(1만원)단위로 기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