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패션 스마트공장 구축에 1억원 지원
인건비도 사업비로 책정해 기업부담 경감
2020-10-07 정기창 기자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이상운)는 섬유패션업계 스마트공장 구축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참여기업은 스마트공장 구축에 필요한 비용의 50%를 지원받는다.
스마트공장을 처음 도입하는 기업은 최대 1억원, 기존 스마트공장을 고도화하는 기업은 1.5억원까지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또 기업의 부담 경감을 위해 사업에 투입되는 인력이 인건비도 20%까지 사업비로 책정할 수 있게 했다.
예를 들어 스마트공장을 처음 도입하는 기업은 총 소요비용이 1억원일 경우 정부에서 5000만원을 지원받고 기업부담금 5000만원의 20%인 1000만원은 인건비로 책정할 수 있다.
섬산련은 “산업 전반에 걸친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의 물결에 대응하기 위해 스마트공장 구축은 불가피하다”며 “업계에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섬산련은 지난 2016년부터 스마트공장 인식제고를 위한 교육 및 홍보를 진행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