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급 다림질 않는 면 셔츠 시장 매년 증가세
전 세계 총 2925만 장 규모…덕양 9% 차지 250만 장
2020-07-03 김임순 기자
최고급 셔츠시장은 소폭이나마 매년 커지고 있다. 특히 다림질이 필요 없는(non iron) 최고급 면소재 셔츠는 증가세를 보이며, 시장 확장세가 기대된다.
세계적인 독일 통계사이트인 스태티스타(Statista)가 2018년 발표한 셔츠시장분석 자료에 따르면, 전 세계 우븐 셔츠 생산량은 약 19억5000만 장 정도로 추산했다. 이들 중에서 다림질 않는 셔츠(Non Iron shirt) 마켓은 전체의 약 1.5%로 약 2925만 장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림질 않는 셔츠 생산규모는 중국 루타이(Luthai)가 가장 크다. 2위도 역시 중국 셔츠회사이다. 에스퀄(Esquel)社이며, 뒤를 이어 한국의 덕양무역(대표 김기상)이 3위를 달린다. 덕양의 넌 아이롱(non iron)셔츠 총 생산량은 250만 장으로 전 세계 생산량의 약 9%를 차지할 정도다.
덕양은 2025년 이분야 셔츠 공급 세계1위를 목표로 생산과 품질 관리에 만전을 기하며 공장 안정화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덕양무역은 고급 80수, 100수 순면 넌 아이롱(다림질이 필요없는) 셔츠 전문수출기업이다. 유럽을 비롯한 미국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서 고품질 전문사로 인정받는다.
대부분 최고급시장 대상이며,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시스템으로 연간 3000만 달러어치 실어낸다. 또한 넌 아이롱 셔츠의 수요증대에 따라 건설된 미얀마 공장을 포함 수출액은 5000만 달러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