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지그룹, 송도국제도시 발판으로 글로벌 패션기업 도약
2일 ‘글로벌 패션복합센터’ 상량식 협력사들과 동반성장 비전 선포
패션그룹형지(회장 최병오)가 인천 송도의 ‘글로벌패션복합센터’ 건설현장에서 주요 파트너사들과 글로벌형지로의 일대 도약을 다짐하는 ‘상량식’을 가졌다. 지난 7월 2일, 패션그룹형지는 주요 파트너사 대표 30여명을 글로벌패션복합센터 현장으로 초대, 비전공유 및 협력을 당부하는 ‘송도에서 펼치는 글로벌형지’ 행사를 진행했다.
2021년 준공예정인 형지 글로벌패션복합센터는 송도 지식정보단지역 인근에 대지면적 1만2501.6㎡ (약 3782평), 건축연면적 1만9500여평 부지에 지하 3층 지상 23층 규모로 지어진다. 오피스(지상17층), 오피스텔(지상23층), 판매시설(지상 3층) 등 총 3개동으로 구성된다. 2021년 준공 예정에 있다. 주소지는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11-2번지다.
최병오 회장은 “집을 짓다보면 준공식보다 더 중요한 것이 기둥을 세우고 보를 얹은 후에 올리는 ‘상량식’이다” 면서 “오늘이 패션그룹형지가 글로벌패션복합센터 건립을 통해 글로벌 패션기업으로 대도약하는 청사진을 보여드리는 날로 상량식을 대신하고자 한다”고 의미를 강조했다.
또한 최회장은 “세찬 바람이 불어야 비로소 강한 풀을 알아 볼 수 있다는 뜻의 ‘질풍지경초’처럼 코로나 19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형지는 강한 풀이 되고자 노력할 것”이라며 “송도 글로벌패션복합센터는 형지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비롯, 글로벌 인재양성과 R&D 사업의 허브로 구축해 K패션을 이끄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니 협력사 여러분들은 지속적으로 함께 해 주길 바란다”고 동반성장을 약속했다.
최병오 회장은 “글로벌패션복합센터의 건설현장을 함께 둘러보고 내년 완공 때까지 어려움이 있더라도 물심양면으로 이해와 도움, 협력을 요청한다”고 행사의 취지를 설명했다.
또한 패션그룹형지는 내수비중이 큰 만큼 그동안 국산원단을 많이 사용하고 합리적인 가격대로 여성들의 패션라이프스타일을 충족시켜온 만큼 한국패션산업 발전에도 기여했음을 강조했다.
이어 최병오 회장은 롯데건설 류현일 소장과 홍준기 감리단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무사고로 튼튼한 글로벌패션복합센터를 완공해주기를 당부했다. 현장소장의 브리핑에 이어 현장투어와 기념촬영 이후 미추홀공원 산책과 저녁식사로 ‘송도에서 펼치는 글로벌형지’ 행사는 마무리됐다.
한편, 최회장은 “새벽에 일어나 아내와 매장을 다니며 매니저들을 격려하고 나면 매출이 좋았고 그렇게 전국에 2000개 점들을 방문하는 것이 큰 낙이었다.
남들이 골프 칠 때 전국 매장을 다녔다” 면서 “오늘날 패션그룹형지의 원동력이 매니저와 같은 형지가족들, 협력사, 그리고 현재 건설현장에서 힘써주는 중요한 분들이며 감사를 전한다”고 인사말을 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