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패션마켓’ 정부·유통·섬유패션 대동단결
현장에서 장관도 라이브 방송 출연, 소비자와 만났다
오는 7월 2일까지 진행되는 ‘코리아패션마켓’의 개막식에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조성욱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 한준석 패션산업협회 회장, 성기학 섬유산업연합회 회장, 황범석 한국백화점 협회회장, 이은철 W컨셉 대표가 참석, 섬유패션업계 위기 극복에 대한 정부와 유통업계의 적극적인 의지를 표명했다.
지난 26일 롯데백화점 잠실점에서 진행된 힘내요 ‘대한민국! 코리아패션마켓 개막식’에서 성윤모 장관은 “정부가 지원하고 유통업계가 상생 협력에 화답해 탄생시킨 ‘코리아패션마켓’을 통해 유통업계와 섬유패션업계가 당면한 어려움을 함께 극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응원했다. 또한 성 장관은 롯데백화점몰 내 라이브커머스 채널 100Live에 출연하는 등 소비자와 소통하고 참가브랜드들을 독려했다.
조성욱 위원장은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도록 유통업계와 납품업계가 함께 상생협력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상생협약의 내용이 현장에서 잘 작동될 수 있도록 공정위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공정위는 지난 6월 4일에 최저보장수수료 미적용, 판매수수료 최대 5%P인하, 대금 조기지급 등 납품업계 지원에 상생협약 체결을 주도한 바 있고 이를 계기로 위원장이 직접 동행세일 현장인 코리아패션마켓 개막식에 방문해 힘을 실었다.
코리아패션마켓에는 온라인 플랫폼 무신사와 W컨셉이 참여했고 오프라인에는 롯데, 신세계, 현대백화점이 참여해 7개 점포에서 여성복, 남성복, 캐주얼, 아웃도어, 골프웨어, 아동복 등 총 193개 패션브랜드에 대해 최대 8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