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섬유기계융합연구원 성하경 원장 취임
“자동차, 조선, 전자기계까지 범위 확장”
2020-05-27 김영곤 기자
한국섬유기계융합연구원 이사회는 지난 5월 11일 오후 5시 이사회를 개최, 성하경<사진> 원장의 취임을 의결했다.
신임 성하경 원장은 서울 출신으로 한양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아주대학교에서 기계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한국전력공사, 삼성전기에서 근무했으며, 전자부품연구원 선임 연구본부장과 (재)스마트공장추진단 이사장을 역임했다.
1992년 4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전자부품연구원에서 재직하며 취득한 다양한 연구경험을 바탕으로 연구기획 뿐만 아니라 연구기관의 책임자로서 다양하고 폭넓은 시야를 가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성하경 원장은 “기존의 의류용 섬유기계뿐만 아니라 자동차, 조선, 의료, 전자산업 분야에 활용되는 산업용 섬유를 제직 및 가공하는 기계를 개발해 섬유분야를 창조경제화 하는 데 일익을 담당하고자 한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한국섬유기계융합연구원은 섬유기계의 성능향상을 위한 연구개발과 지속적인 맞춤형 기술지원 등을 통해 국산 섬유기계를 주요 수출 효자상품으로 육성하는데 기여해 왔다. 연구원 6대 원장 취임식은 외부인사 초청없이 6월 1일 11시 연구원 강당에서 간소하게 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