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에프티, 항균 바이러스 사멸 가공원단 제안...스웨덴 폴리진 AB사 원료 

2020-05-07     김임순 기자

에스에프티(대표 김재성)가 항균 바이러스 사멸 가공 원단을 제안해 기대를 모은다. 지난 3월 31일 향균분야 세계적 기업인 스웨덴 폴리진 AB사(나스닥 상장 기업)와 섬유소재 파트너십을 체결, 항균 바이러스 사멸 원료를 적용한 직물을 선보였다.

에스에프티(SFT)가 생산한 모든 원단은 '폴리진 테크놀로지' 가공을 적용시켜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항균 바이러스 섬유제품 수요시장에 적극 대응 할 수 있게 됐다.

폴리진 가공한 에스에프티의 원단은 유니폼, 위생복, 간호복, 군복, 교복 등 위생이 더 요구되는 용도 뿐 만 아니라, 최근 COVID-19로 인해 일상생활의 항균, 항바이러스 성능이 중요해지면서 국내 및 해외시장에서 큰 호평을 받을 전망이다.

폴리진 AB사는 나스닥에 상장된(ISIN CODE SE0007692157) 스웨덴 기업으로 국내에서는 아디다스 코리아, 코오롱스포츠, 컨버스 등과 국내 대표적 침장브랜드, 해외기업으로 파타고니아, SEALY, 노스페이스 재팬, 와코르 등과 파트너 협약을 체결, 상품화하고 있다. 

에스에프티 관계자에 따르면 “폴리진 AB사가 갖고 있는 '폴리진 테크놀로지'는 은나노(1나노미터(nm))가 아닌 은염(Silver Salt,1미크론(μ))이 활용되며, 입자가 크고 효과가 뛰어나다.

'폴리진 테크놀로지'는 은염에서 발생하는 은이온(Ag+)이 박테리아나 곰팡이를 복제하지 못하게 하고 악취의 원인인 박테리아의 번식을 방지해 영구적으로 청결함을 유지할 수 있는 기술로, 인체에는 무해한 친환경 기술이다”고 밝혔다.

또 “폴리진 AB사는 폴리진 가공한 원단에 대해 A형 인플루엔자, 사스 코로나 바이러스, 조류 인플루엔자 등의 사멸 시험에서 우수한 시험성적결과를 갖고 있다.

COVID-19에 대한 시험도 진행 중이다” “또한 최근 2시간 이내에 바이러스를 사멸시키는 '바이럴오프 폴리진(Viraloff Polygiene) 테크놀로지'를 출시, 이 기술을 활용해 인도와 북아일랜드업체에서 의료용 수술복으로 상품화, 판매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에스에프티는 3년 전 ‘우븐 라이크 니트(WOVEN LIKE KNIT)’의 세계적 트렌드에 발맞춰 기능성 원사를 활용한 트리코트 소재(등록상표 : Drich,드리치)를 개발 셔츠, 블라우스, 유니폼, 침장용으로 적용해 국내외시장에서 기대를 모은다. 2019년 SS에 이어 2020년 SS에 대규모로 상품화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