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쉐라이브, 라이브 쇼핑 주목… 백화점 제도권 브랜드 러브콜
2월 거래액, 전월대비 10배 상승
스타일쉐어(대표 윤자영)의 라이브 커머스 채널 ‘스쉐라이브’는 2월 거래액은 전월 대비 10배 상승하며 업계 주목을 받고 있다. 스쉐라이브는 정식 출시된 2월 메가 크리에이터 중심으로 방송을 개편하며 전월 대비 거래액이 10배나 상승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권고가 시작된 3월부터 언택트 소비 확산과 함께 상승세가 이어졌다. 사용자 참여도 급증했다. 작년 9월 대비 올 3월 사용자 채팅 반응은 14.5배나 뛰어 지난 3월 11만 건을 돌파했다.
27일 현재 스쉐라이브 파트너 브랜드는 100여 곳 이상이다. 아이더, 엘레쎄, 키르시, 스파오, 바닐라코, 롬앤가 참여하고 있다. 최근 불황으로 인해 타격을 입은 오프라인 중심의 제도권 브랜드와 백화점이 새로운 판로 개척을 위해 다양한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국내 대표 MCN사인 샌드박스네트워크, 아이스크리에이티브와 협업도 확대되고 있다, 크리에이터 1인당 출연료는 베타 기간 대비 최대 25배 증가했다.
앞으로 스쉐라이브는 유튜브, 인스타그램, 틱톡 등 다양한 플랫폼 인플루언서와 협업할 계획이다. 생생한 상품 정보를 공유하는 미디어로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김가은 트레이너는 지난 1월21일 ‘홈트레이닝 클래스’로 참여했다. 크리에이터 하이예나는 지난 18일 지구의 날을 맞아 ‘친환경 팁 공유 방송’을 진행했다.
스타일쉐어 장선향 커뮤니티·크리에이터팀 리더는 “스타일쉐어는 독보적인 강점인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파트너사와 사용자 모두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안하는 라이브 커머스로 성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스쉐라이브는 브랜드와 크리에이터가 협업해 고객과 실시간으로 소통하고 상품을 판매하는 비디오 커머스 채널이다. 스타일쉐어는 작년 9월부터 160회 이상 파일럿 방송을 진행했다. 지난 2월 정식 서비스를 출시했다. 사용자는 생방송을 시청하며 채팅에 참여하거나, 마음에 드는 상품을 방송 중 바로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