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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현·권나라가 선택한 ‘초미니 가방’ 인기

화사한 컬러 소비 심리 자극

2020-04-10     정정숙 기자

2020 S/S시즌 런웨이에서는 큰 오버사이즈 ‘빅 백’이 대거 등장했다. 소비자들에게는 여전히 앙증맞은 사이즈 ‘미니 백’이 대세다. 간단한 소지품만 담을 수 있는 초미니백이 액세서리 역할을 하며 고객에 주목을 받고 있다. 가방 업체들은 봄 데일리백을 찾는 소비자를 겨냥해 다양한 컬러와 사이즈로 미니 백을 선보이며 시장 선점에 나섰다. 

조이그라이슨

코이무이는 TPO에 맞게 다양한 스타일링을 즐기고 싶은 패션피플에 원스백(Once Bag)을 추천한다. 원스백은 원통 모양 바디로 유니크함을 더했다. 부드러운 소가죽 소재와 전체 컬러에 맞춘 도그 장식으로 고급스럽다. 코튼 소재의 내부 파우치를 구성해 실용성을 높였다. 7단계로 갈이 조절이 되는 스트랩으로 숄더부터 크로스까지 다양한 형태로 들 수 있다.

멀버리

‘코치’의 윌리스백은 오리지널 라인 아카이브에서 영감을 받았다. 쾌한 파스텔 컬러를 포함해 시그니처 패턴과 위커(Wicker) 라탄 소재를 활용한 디자인이 눈에 띈다. 설현이 화보에서 윌리스백을 들고 봄 분위기를 살렸다.

‘멀버리’는 초미니 사이즈를 원하는 고객을 겨냥한다. 버킷백인 밀리 백의 미니 사이즈를 선보였다. 밀리백 미니는 핸드폰, 마스크, 이어폰 일상 필수품만 담을 수 있게 작은 나왔다. 

조이그라이슨은 출시 직후부터 시그니처 백으로 주목받고 있고 있는 나오미의 미니 사이즈로 소비심리를 띄운다. 나오미 미니는 아코디언 형태 바디로 입체감이 돋보인다. 정교한 스티치와 엠보싱 디자인의 트라푼토 기법을 적용했다. 최근 권나라가 일상 룩에 메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