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테크노파크, ‘스포츠산업 창업지원센터’ 운영기관 선정

향후 3년간 국비 14억5000만원 확보

2020-04-01     김영곤 기자

대구테크노파크(대구TP)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공모한 ‘스포츠산업 창업지원센터’의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전국에서 7개 기관이 선정됐으며, 대구경북에서는 대구TP가 유일하다. 이에 따라 향후 3년간 국비 14억 5000만원을 확보했다. 

대구테크노파크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예비 창업 및 창업 도약기에 있는 스포츠 혁신 성장기업의 일자리와 창업 성과 창출을 위해 소요되는 자금 및 서비스를 지원한다. 대구TP는 4월말까지 지역의 스포츠산업 분야 우수한 창업아이템을 보유한 예비 창업자 또는 3년 미만의 초기 창업기업을 발굴하기 위한 모집 및 선정절차에 들어간다.

선발된 창업보육팀은 오는 5월부터 12월까지 협약을 맺은 후, 창업교육 및 최대 4500만원의 사업화 지원금 등을 제공받게 된다.

이재훈 대구TP 스포츠융합산업지원센터장은 “관련 기업에 대한 성장단계별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등 창업 생태계 조성을 선도할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대구가 스포츠산업의 메카로 발돋움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책들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