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클레르 x 릭 오웬스 협업 전시 발표!

색다른 도전, 맞춤 제작한 투어 버스 19일부터 밀라노에서

2020-02-19     나지현 기자

몽클레르가 디자이너 릭 오웬스와 이색 협업 작업했다. 맞춤 제작된 투어버스다. 이는 라스베이거스와 51구역을 거쳐 마이클 하이저의 작품 <이중 부정, Double Negative> 작품을 둘러보게 된다.

릭 오웬스는 “몽클레르가 협업을 제안했을 때, 투어 버스를 맞춤 디자인해 그의 아내와 함께 로스앤젤레스 공항에서부터 네바다에 있는 마이클 하이저(Michael Heizer)의 목장까지 가는 로드 트립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덧붙여 “하이저가 48년째 작업하고 있는 그의 대지미술 작품 <도시,City>를 보러 오라고 우리를 초대하기도 했었다. 나는 18년 전 유럽으로 이사한 후 서부에 간 적이 없었다.

나는 요셉 보이스(Joseph Beuys)가 1970년대 <나는 미국을 좋아하고 미국은 나를 좋아한다, I like America and America likes me> 작품의 퍼포먼스로 독일에서 뉴욕 케네디 공항에 내리자마자 펠트 천으로 온몸을 뒤덮고 앰뷸런스를 타고 뉴욕에 갤러리로 이동했다.

3일 동안 야생 코요테와 함께 지낸 후 같은 방식으로 바로 독일로 돌아갔던 것을 떠올렸다”라고 설명했다.

몽클레르와 릭 오웬스가 협업해 맞춤 제작된 투어 버스는 이달 19일부터 밀라노에서 만날 수 있다. 버스를 비롯해 릭 오웬스가 투어에서 입은 옷, 몽클레르가 릭 오웬스의 아내를 위해 제작한 옷들도 주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