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기 서울대학교 패션산업 최고경영자과정 개설
서울대학교는 섬유·의류 등 관련 산업 CEO들을 위한 특화된 경영기법을 체득하고 이를 실제 경영에 접목 할 수 있도록 하는 ‘패션산업 최고경영자과정’ 제20기생을 모집한다. 2020년 제20기를 맞이하는 서울대학교 패션산업 최고경영자 과정 수업은 내년 3월 18일부터 11월 18일까지다. 매주 수요일 오후 5시에서 8시 40분까지 두 강의가 진행된다. 모집인원은 60명 내외이다.
대상은 패션·섬유 및 관련산업 부문의 최고경영자, 기업을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경영하고자 하는 임원급 이상의 경영자가 참가할 수 있다. 향후 패션, 섬유산업 관련 기업을 창업하고자 하는 경영인도 대상이다. 1차 접수 마감은 오는 12월 31일이다. 신청과 문의는 서울대학교 생활과학대학 최고경영자과정 사무국 (TEL 02-880-2529·이메일 alex2860@snu.ac.kr)으로 연락하면 된다.
서울대학교 생활과학대학이 주관하는 ‘패션산업 최고경영자 과정’은 최신의 디자인과 마케팅 기법을 도입 응용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 과정은 고부가가치 산업이면서 리스크가 큰 양면성을 가진 패션산업의 최고경영자 양성을 위해서다.
경영혁신, 전략, 리더십 등 기업 경영교과와 패션, 마케팅, 리테일, 매니지먼트를 중심으로 한 사례중심 전문교과의 교육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교육 참가생 니즈에 맞는 특화된 맞춤 연수프로그램 운영으로 된다. 패션산업의 CEO로서 갖추어야 할 전문적 지식과 글로벌한 시각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
이 과정을 이수하면 다양한 특전이 주어진다. 수강생들은 서울대학교 정기간행물 및 연구시설, 도서관 이용도 자유롭게 할 수 있다. 과정 이수 후에는 서울대학교 총장명의 이수증서를 수여하게 된다. 서울대학교 총동창회원 자격이 부여된다.
수료생은 신규 커리큘럼이나 재수강을 원하는 강의에 대해 언제든지 무료 재교육을 받을 수 있는 평생 AS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960여 명 수료생들과 교류할 수 있는 총교우회 활동을 통한 네트워크로 관련 비즈니스의 활성화를 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규수업 이외에 다양한 문화 교류가 이뤄진다.
워크샵, 국내 및 해외연수, 문화예술특강, 부부동반 특강, 원우기업방문 등 다채로운 행사와 취미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패션그룹형지(주) 최병오 회장, GSGM(주) 이진순 회장, (주)콜핑 박만영 회장이 이 과정을 수료했다. 패션, 섬유산업 관련 대기업 및 중소기업 경영자, 국회의원, 법조인, 언론인 등 지금까지 모두 960여 명 경영자가 수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