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폰, 산업안전소재 ‘노맥스’ 런칭
2019-12-16 정기창 기자
글로벌 화학소재기업 듀폰(Dupont)은 16일 산업안전 소재 ‘노맥스(Nomex) 글로벌(이하 노맥스)’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노맥스는 난연성(flame-resistant)과 아크 플래시 차단(arc-rated, 공기에 의한 방전·폭발 방지) 기능을 갖췄다.
듀폰 산업안전사업부(Dupont Personal Protection) 글로벌 사업부의 데이비드 도미니쉬(David Dominisch)는 “매년 전 세계 산업 종사자들은 열, 화염, 전기 아크 플래시 사고로 심각한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며 “최첨단 안전 솔루션과 혁신을 제공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맥스는 ISO 등 국제표준과 듀폰 자체의 서모맨(ThermoMan)과 아크맨(ArcMan) 테스트를 거쳤다. 서모맨은 122개 열 센서로 덮인 인체 크기 마네킹을 1800℃ 고온에 노출시키는 의류착용 테스트다. 아크맨은 최대 2만℃에 달하는 전기 아크로부터 사람을 얼마나 보호할 수 있는지 테스트할 수 있다.
듀폰 산업안전사업부는 오일 및 가수, 공공설비 산업, 제조업에 종사하는 작업자들을 위해 설계된 보호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케블라(Kevlar, 절단 보호 및 기계적 보호), 타이켐(Tychem, 액체 및 기체 화학물질로부터 인체 보호) 의류 등을 개발·공급하고 있다.